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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증시

[2021.01.21] 오늘의 미국증시 (바이든취임식,바이든대통령,미국46대대통령,파리기후협정재가입,중국폼페이오외28명제재)

by 히르찬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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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리나라 시간 금일 새벽 2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의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바이든은 연설 중 '민주주의'를 9번 강조했습니다.

 

▶바이든은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바이든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적극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중국은 트럼프 관리인 총 28명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의 경제정책이 미국에 좋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했습니다.

 

▶쿠퍼맨 CEO는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좋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금일 3대 지수는 전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지정인으로 상승 마감을 하였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있어 또 한 번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4포인트(1.39%) 상승한 3,851.85에 상승 마감을 하였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86포인트(0.83%) 상승한 31,188.38에 상승 마감을 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각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증시를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극복과 침체되어 있는 경기 회복에 가장 먼저 힘을 쓸 예정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미국 우월주의를 1순위로 폐지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1조 9천억 달러 경기부양책에 강한 힘을 주어 발 빠르게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전 날에는 재닛 옐런의 경기 부양에 대한 의견이 청문회를 통해 밝혀지면서 긍정적이 소식이 전해져 미국 증시에 아주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미국의 3대 지수는 크게 상승하였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아주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세한 미국 증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바이든 시대 시작하다!)

 

우니라나 시간 기준 금일 새벽 2시에 미국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취임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통령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이 오늘부로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이 되었습니다. 이번 취임식에는 버럭 오바마와 같은 미국 전 대통령들이 참석을 하였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측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취임식 연설에서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여러 번 강조를 했습니다. 그만큼 민주주의 정책에 힘을 쓸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CNBC 기사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 중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연설 중 외친 민주주의의 수는 9번이며 루스벨트 대통령은 첫 번째 연설에 7번, 두 번째 연설에 9번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서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총 11번 강조를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CNBC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하나의 통합 없이는 어떠한 평화도 있을 수 없다며 미국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였고 자신은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바이든을 '무지개 내각'이라고 칭하였는데요, 바이든 행정부의 장관과 장관급으로 지명된 인사 가운데 유색 인종 비율은 50%로 역대 최고 비율을 가지고 있다 했습니다. 미국의 최초 여성 부통령을 시작으로 행정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법무 장관, 재무 장관, 국무 장관, 국방 장관 자리와 미국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 등 5대 핵심 요직에 여성 2명과 유색 인종 남성 1명을 임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바이든은 흑인과 백인 너 나할 거 없이 하나가 되는 미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

 

금일 새롭게 취임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를 방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이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이라 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에 미국을 파리 기후 협정에 재가입시키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 협정에 탈퇴를 하였지만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협정을 미국 또한 이어가야 된다며 재가입 서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XL 파이프 라인 건설 허가를 취소하고 향후 며칠 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환경 약화 조치를 되돌리는 추가 명령에 서명할 계획입니다. 바이든은 기후 변화 행동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 약속하였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첫 몇 달 동안 2030년까지 미국 토지와 수역의 30%를 보존하고 시추로부터 북극 국립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을 보호 강화 및 복원을 하며 기후 변화를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심각성을 느끼고 있으며 무엇보다 발 빠르게 기후 변화에 대해 큰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태양광 및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 시점으로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트럼프 행정부 관리인 제재)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바로 트럼프 행정부 관리인들에게 제재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마이크 폼 페이오 전 국무 장관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 안보 고문, 피터나 바로 전 무역 고문 등 그 외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28명에게 제재를 가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CNBC

중국 외교부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일부 반 중국 정치인들은 중국에 대한 편견과 증오, 또 자신들의 이기적인 이익과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국과 미국의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 관리인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이유는 중국의 내정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중국 국민에게 화를 가했으며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방해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취임식에서 미국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국가로 러시아를 뽑았으며, 가장 큰 경쟁 국가를 중국을 뽑았습니다. 바이든 또한 중국에게 큰 압박을 가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위협적인 압박은 아닐 거라는 일부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다시 완화적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 같으며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월가, 향후 미국 증시 전망)

 

월가 전문가들은 전 날 재닛 옐런의 청문회 연설에서 재닛 옐런이 계획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정책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현재 CNBC 진행자로 있는 짐 크레이머는 이번 재닛 옐런의 경제정책은 미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재닛 옐런은 청문회에서 '완전고용'이라는 말을 자주 언급을 하였는데요, 미국인의 실업률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대규모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러한 정책이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짐 크레이머는 재닛 옐런은 연준 파월 의장과 함께 저금리 정책을 몇 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와 달리 중국에 적대적인 모습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애플과 스타벅스와 같은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억만 장자 투자자로 불리는 쿠퍼맨 오메가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정책들이 단기적으로 미국의 경제를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쿠퍼맨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희열로 의미 있는 시장이 있다, 나는 우리가 운영하는 정책들이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우려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 연준의 제로금리와 1,200억 달러 채권 매입, 또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등이 증시를 키웠다며 "단기적으로 미국의 경제는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가 미래의 빚을 졌다고 본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그는 바이든 정책인 법인세율 증가와 최저임금 인상은 "덜 기업 친화적이고 덜 경영 친화적인 여건"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한편 웰스파고는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을 3.8% ~> 4.7% 상향시켰으며, S&P500 지수 또한 3,900 포인트 ~> 4,100 포인트로 상향 조정,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1.1% ~ 1.15%에서 1.25% ~ 1.75%로 상향 조정하였고, 골드만삭스는 증시의 단기 급등으로 인해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 조정으로 증시가 약세장으로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그때가 저가 매수 기회라 설명을 했습니다.


<요약>

 

▶우리나라 시간 금일 새벽 2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의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바이든은 연설 중 '민주주의'를 9번 강조했습니다.

 

▶바이든은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에 서명을 하였습니다.

 

▶바이든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적극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중국은 트럼프 관리인 총 28명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의 경제정책이 미국에 좋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했습니다.

 

▶쿠퍼맨 CEO는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좋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CNBC

▶금일 가장 많이 상승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3.62% 상승했습니다.

 

▶금일 가장 많이 하락한 섹터는 금융 섹터로 -0.47%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세부 기업 내용은 아래 표를 보겠습니다.

 

finviz

▶금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기업들이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FAMAG 주는 넷플릭스를 선두로 모두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 넷플릭스 16.85%

 

# 구글 5.36%

 

# 아마존 4.57%

 

# 마이크로소프트 3.65%

 

# 애플 3.29%

 

# 페이스북 2.44%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섹터 상승

 

# 금일 바이든 취임 후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자 원유 수요 증가 예상으로 상승

 

# 엑슨모빌 1.41%, 쉐브론 0.92%

 

▶프록터앤갬블(P&G)는 매출 8% 상승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25% 하락했습니다.

 

#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방어주 상승 하회

 

# P&G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유입

 

▶넷플릭스 전 날 1% 상승 후 금일 16% 이상 급등

 

# 실적은 예상치보다 적었습니다.

 

# 구독자수 2억 명 돌파 및 자사주 매입 고려

 

# 골드만삭스 넷플릭스 목표주가 670달러 ~> 710달러 상향조정 - 투자의견 '매수'

 

#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목표주가 670달러 ~> 680달러 상향조정 - 투자의견 '매수'

 

# 크레디트스위스 넷플릭스 목표주가 525달러 ~> 586달러 상향조정 - 투자의견 '중립'

 

▶금일 금융주가 가장 좋지 못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모건 스탠리 4분기 34억 달러 순이익 달성 후 주가 차익실현으로 하락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호실적에도 하락

 

#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증가하였습니다.

 

# 단, 코로나 19 속에 보험료 지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순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알리바바 5.50% 급등

 

# 실종된 줄 알았던 마윈이 등장하면서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0.63% 하락했습니다.

 

▶WHO는 이르면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1% 하락

 

▶텐센트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와 스마트카 개발 추진

 

# 텐센트의 주가는 1.62% 증가했습니다.

[부도위험]

FRED

▶1월 18일 (3.73) 대비 1월 19일 (3.71) 부도위험 지수는 0.02 하락했습니다.

 

[VIX 지수]

finance.yahoo

▶VIX 지수는 전 날 대비 1.66포인트(7.14%) 하락한 21.5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공포 & 탐욕 지수]

money.cnn

▶1월 20일 공포/탐욕 지수는 1월 19일 (61점) 대비 8점 상승했습니다.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

FRED

▶1월 19일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채 2년/10년 금리]

FRED

▶1월 15일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습니다.

 

kr.investing

[S&P500 FWD12 EPS]

factset

[FED 자산]

FRED

▶FED 자산은 1월 7일 대비 감소했습니다.

 

[미국 M2]

FRED

[달러 지수]

kr.investing
네이버 환율

[V-KOSPI 지수]

kr.investing

▶V-KOSPI 지수는 VIX 지수와 같은 국내 위험지수로,

 

최근 들어 꾸준히 상승했지만 금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이 대통령을 하게 되면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증시에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민주당은 큰 정부를 선호하기 때문에 정부가 증시에 개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돈이 많아지는 정책이 쏟아지기 때문에 증시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20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정부가 시장에 개입을 해야 경제가 유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국과 더불어 미국은 케인스의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큰 성장을 거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케인스의 경제학 이론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인플레이션'이죠, 현재 미국의 펀드매니저 중 대다수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했던 쿠퍼맨 CEO도 '단기적 시점으로 미국 증시는 좋아질 거고, 장기적으론 우려가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크게 문제가 될 거 같은 부분이 미국의 부채와 인플레이션 문제입니다. 즉 금리 인상은 필연적입니다. 오를 수밖에 없어요 정말, 저는 빠르면 올 하반기 말이나 내년 상반기 초쯤에 금리 인상이 되거나 금리 인상 신호가 올 거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금리 인상이 되면 많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hankyung

JP모건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채에 따른 이자부담이 3.2%에 달한다면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 하였습니다. 현재 추정되는 미국의 부채는 22조 8천억 달러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어 부채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은 부채 증가의 한계는 절대 부채 수준이나 GDP 대비 부채비율이 아니라 부채 상환 비용을 보아야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의 이자부담은 지난해 금리가 0.00% ~ 0.25%로 낮아지면서 부채 증가에 비해 이자 부담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대응차 미국의 부채는 더욱 증가했지만 그에 따른 이자 비용은 5,227억 달러로 5,745억 달러보다 오히려 감소를 했습니다. 이자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용도 1.7%에서 1.5%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금리가 낮을 때이고, 만약 금리가 오른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는 겁니다. JP모건 측은 현재 단기적으론 금리가 낮게 유지되겠지만 추후 금리 인상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만약 미국 부채의 평균 이자율이 현재 1.3% 정도에서 3%까지 오른다면 GDP 대비 부담해야 할 이자 지불액도 3.2%까지 오른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시켜 더 많이 거두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미 세금 인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중 하나가 기존 21% 법인세를 28%까지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어제 재닛 옐런은 아직은 올리지 않겠지만 경제가 회복되면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금리인상에 법인세까지 증가한다면 기업의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 갈지는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증시 폭락이 올 거라 생각은 합니다. 정부가 바보가 아니듯 펀드매니저들과 투자자들도 바보가 절대 아닙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가 괜히 많은 자산을 팔고 80조 원 현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해결한다고 나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뭐, 예를 들면 19년도인가요? 그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있겠네요,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겠다고 온갖 정책을 동원했지만 어떻게 됐죠? 결국에는 더 올랐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이 추후 경제 위험에 대비한 방법들이 있다고 해도 그 방법들이 안 통할 수가 있어요, 1930년 미국의 대공황,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정부와 중앙은행이 몰랐을까요?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몰랐을까요? 절대 모르지 않았을 거예요, 그냥 그 사태가 터지도록 방치했던가 아니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려 했지만 그 방법이 통하지 않았던가 했을 겁니다. 

 

물론 이번에 다가올 위기는 정부가 막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못 막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우리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한 가지는, 정부든 중앙은행이든 펀드매니저들이든 누구든 똑같은 외침을 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올 것"이라고요,

 

단지 이걸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뉠 뿐이지 '위험'이 오기는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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