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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초 정리

(투자 기초 정리 NO.2)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왜 반대로 움직일까?

by 히르찬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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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금리는 오르면 좋은 것이고 떨어지면 좋은 게 아닙니다.

예금상품에 돈을 넣는다고 하면 당연히 높은 금리가 좋습니다.

 

하지만,

 

채권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좋지 않다고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금리는 오르면 좋은건데 왜 채권금리는 오르면 좋지 않다고 하는 걸까요?

 

오늘은 채권가격과 채권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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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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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이렇게 거래를 한다!

먼저, 채권이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지를 알아야 돼요!

 

채권이 거래되는 곳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있습니다. 

 

발행시장은, 채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자금을 빌리는 시장입니다. 즉 채권이 거래가 되는 최초의 시장입니다.

 

 

 

만약, 국가가 자금이 필요해 채권을 발행했다면 그 채권은 발행시장에서 최초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때 발행시장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는 보통 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 '기관'입니다. 일반인도 발행시장을 통해 거래를 할 수는 있지만 채권은 최소 100억 원 단위로 발행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그로인해 채권을 최초로 거래할 수 있는 발행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시작합니다.

이를 발행시장이라 부릅니다.

 

유통시장은 일반 투자자들이 이미 발행된 채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뜻합니다. 즉 발행시장에서 투자를 한 최초의 기관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채권을 일반투자자에게 매도할 때 거래할 수 있는 곳이 유통시장입니다. 하지만 채권은 최소 100억 원 단위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가 없습니다. 이때 기관들은 가지고 있던 채권을 펀드의 형태로 바꿔 판매를 하는데, 이러한 채권펀드로 저와 같은 일반 투자자들이 채권을 사는 겁니다.

 

이를 유통시장이라 부릅니다.

 

액면가와 채권가격은 다르다!

 

많은 분들이 액면가와 채권가격, 그리고 쿠폰금리와 채권금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차이에 대해 알아볼께요.

 

채권은 최초 발행시장에서 거래가 되는데, 이때는 액면가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채권은 만기가 될 때까지 고정된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채권을 판매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유통시장을 통해 채권을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액면가가 아닌 채권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정부가 발행한 액면가 100억, 쿠폰금리 1%, 만기 10년짜리 채권에 A가 투자를 했습니다. 그럼 A는 10년 동안 매년 1억 원의 이자와 함께 10년 만기 시 총 110억 원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만기 5년 전에 개인사정으로 목돈이 필요하게 된다면,  A는 유통시장을 통해 해당 채권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 전과 현재는 경제상황도 다르고, 무엇보다 돈의 가치가 달라져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 5년 전의 100억과 현재의 100억은 경제상황에 따라 가치가 다를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A는 당연히 액면가인 100억 원에 채권을 판매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5년 전보다 현금의 가치가 더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면 100억 원 이하로 판매해야 되고, 반대로 5년 전보다 현금의 가치가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면 100억 원 이상으로 판매해야 됩니다. 

 

즉, 이때 채권이 판매되는 거래 가격을 채권가격이라 부릅니다. 

 

쿠폰금리와 채권금리는 다르다!!

 

쿠폰금리란 채권에 쓰여 있는 금리를 뜻합니다. 액면가 100억 원, 금리 1%, 만기 10년의 채권이 있다면 이 채권의 쿠폰금리는 1%입니다. 

 

그렇다면 채권금리는 무엇일까요?

 

채권금리는 다른 말로 채권수익률이라 부릅니다.

다시 말해 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받는 이자를 뜻하는 게 아닌 채권에 투자하고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뜻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너무 어렵죠?

 

액면가 100억 원, 쿠폰금리 1%, 만기 10년 채권에 투자했고 만기까지 해당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총 110억 원을 얻을 수 있고, 이때의 수익률은 10%가 됩니다.  채권을 유통시장에 판매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했다면 해당 채권의 수익률은 10%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채권수익률은 절대 변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채권의 액면가와 금리, 만기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채권이 원래는 영어로 'bond'지만 'fixed income(고정수익)'이라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은 중간에 유통시장을 통해 판매할 수가 있다 했죠?

 

만약, 이 채권을 유통시장을 통해 누군가가 95억 원에 매수했다면 채권수익률이 어떻게 변할까요?

 

앞서 이야기했지만 채권은 액면가와 금리가 고정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즉 이 채권을 얼마에 샀든 액면가와 금리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유통시장에서 한 투자자가 95억 원에 이 채권을 샀다면, 이 투자자는 95억 원에 채권을 샀어도 채권 만기 시에 110억 원의 돈을 받습니다. 그럼 이 투자자는 10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게 아니고 총 15억 원의 추가수익을 얻은 것이기 때문에 이 투자자의 수익률은 10%가 아닌 약 15%의 수익률을 얻게 되는 겁니다.

 

이때의 수익률을 '채권금리 혹은 채권수익률'이라 부릅니다.

 

흔히 뉴스나 기사 등에서 채권 이야기를 할 때 말하는 채권금리는 채권수익률을 뜻하는 겁니다.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여기까지 잘 이해했다면 채권가격과 채권금리가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를 이해했을 겁니다.

그래도 아직 잘 모르실 수 있으니 다시 쉽게 설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액면가 100억 원의 채권을 유통시장에 한 투자자가 95억 원에 사서 그 수익률은 15%가 됐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이 채권을 110억 원에 샀다면 이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의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수익률은 0%가 됩니다.

본래 만기 시 받는 금액이 110억 원인데 이를 110억 원에 샀기 때문에 수익률은 0%가 되는 겁니다.

 

정리하면,

100억 원짜리 채권인데 이를 95억 원의 낮은 채권가격으로 샀다면 수익률이 15%로 증가하게 되고,

100억 원짜리 채권을 110억 원의 높은 채권가격으로 샀다면 수익률은 0%로 하락하게 되는 겁니다.

 

즉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채권수익률은 상승하고 채권가격이 상승하면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저는 처음에 이렇게 배웠을 때 그래도 이해가 잘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제가 1억 원짜리 오피스텔(채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이 오피스텔를 월세 100만 원(이자 1%)으로 해서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그럼 저는 1억 원짜리 오피스텔(채권)로 1년 수익률(채권수익률)이 12%가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쓰레기매입장이 생기면서 오피스텔 가격(채권가격)이 5천만 원으로 하락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저는 월세 100만 원은 고정으로 받기 때문에 1년 동안 1200만 원을 받는 것은 고정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때부터 5천만 원으로 1200만 원을 받게 되기 때문에 수익률이 24%로 증가하게 됩니다.

 

 

 

혹은,

 

오피스텔 근처에 지하철역이 들어서면서 오피스텔 가격(채권가격)이 2억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월세 100만 원이 고정이기 때문에 오피스텔 값이 2억 원으로 올라도 1년 동안 1200만 원을 받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는 2억 원으로 1200만 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6% 하락하게 됩니다.

 

즉,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하락하고 오피스텔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이해가 더 쉽죠? 

 

그렇다면, 투자자는 어떤 상황이 더 유리할까요?

 

당연히 수익률이 하락하는 시기, 다시 말해 채권금리(채권수익률)가 하락하는 시기가 유리하겠죠?

왜냐하면 채권금리가 하락해야 채권가격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채권은 예금과 다르게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불리하게 되는 겁니다. 

 

정리

 

이제 채권가격과 채권금리가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이러한 원리로 인해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예금 투자자들은 좋을 수 있지만 채권투자자는 좋은 시기가 아니게 되는 겁니다. 

 

만약, 그래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이걸 외우면 됩니다.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것만 외우시면 됩니다. 

 

저는 투자를 할 때 채권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한테는 채권부터 교육을 시킵니다. 

그로 인해 '투자 기초 정리' 카테고리에서는 당분간 포스팅의 내용을 채권으로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꼭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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