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 지식교실

[경제지식] 원달러 환율 하락장 대응방법!! 환율 하락이 좋은 이유! (환율전쟁/환율대응/)

by 히르찬 2020. 12. 16.
728x90

FRED

2020년 03월, 환율이 약 1,300원 가까이 돌파를 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자산인 달러에 몰리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환율이 빠르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FED와 정부는 코로나19의 위기에 직면하자 곧바로 대응을 하였는데요, 바로 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고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책을 이용해 시중에 돈을 푸는 작업을 했습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어떻게 되는지 저번 포스팅을 통해 배웠죠? 혹시 모른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배우면 됩니다.

 

☞ 달러 가치 하락?? 환율이 하락하는 이유!

 

그래서 현재 환율이 고점 대비 약 200원 가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몇몇 투자자분들이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불리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이 말에 동의합니다. 주가차익만큼 수익률에 민감한 부분이 환율이기 때문이죠,

 

저 또한 1,200원 중반에 환전을 하고 투자를 했는데, 당시 주가가 많이 폭락한 상태여서 저렴하게 매수를 했고, 현재 기업의 주가차익이 많게는 35% 이상 나는 것도 있지만 환차익으로 인해 원화로 수익률은 21%로 약 10%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이 무조건적으로 안 좋은 건 아닙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해요, 그 방법을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장 대응방법에 대해 알려드리죠.

 

 

저번 '환율이 떨어지는 이유' 포스팅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환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있는 뜻이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다는 이야기는 금리가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금리를 낮추는 이유는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경기가 힘드니까 금리를 내려 시중에 돈을 풀고 예금금리를 줄여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투자를 하게끔 유도를 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이 주식입니다. 또 주식 투자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행위이고, 기업이 주식을 팔아 돈을 벌면 기업은 자금이 생기므로 기업은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경기는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fred

빨간색 : S&P500 지수 / 파란색 : 20년 장기국채 금리

 

빨간색 그래프는 미국의 시장을 보여주는 S&P500 지수이며 파란색 그래프는 미국 20년 장기국채 금리입니다. 보통 장기국채 금리는 기준금리에 의해 변동이 되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움직임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금리가 하락하면 시장은 상승하고 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은 하락합니다. 현재 금리가 지속적으로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책으로 시중에 현금이 많이 풀려 있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 모든 말을 정리하면, 환율이 하락할 때는 주식시장이 좋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환율이 하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주식시장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연속적으로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꾸준히 달러로 환전을 해서 미국 기업의 주식을 사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환전을 할 때도 몰빵 환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또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봐야 돼요,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보다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이 한번 더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newsis

아직까지는 부양책 협상 중에 있으며 확정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금액을 보는 것이 아닌 부양책을 더 하는지 혹은 안 하는지를 봐야 됩니다. 어차피 미국은 인구가 많고 돈 쓸 때가 많기 때문에 얼마를 하든 엄청난 규모로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와 민주당, 공화당은 부양책 금액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지 부양책을 할지 말지에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약 2억 2천 달러의 규모를 부르고 있고 공화당은 5천만 달러로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 자꾸 지연이 되니까 정부가 일단 급하니까 9천 억 달러로 일단 합의를 보자고 하는 중입니다.

 

어찌 됐건 한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시중에 돈은 더 많아지게 됩니다. 달러가 많아지니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환율은 더 내려갑니다. 물론 이는 제 생각이지 확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환전에 몰빵 하지 말고 나눠서 하라는 겁니다. 

 

중요한 건 부양책을 한다 해도 언제 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 기간 안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분할로 환전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첫 번째 대응방법은 환율일 낮을 때 환전을 조금씩 하면서 미국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겁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200원 중후 반대에 환전을 해서 현재 환차익으로 인해 손실을 보고 있는 분이나 수익률이 낮아진 분들이 있을 겁니다.

 

 

수익률 보면 화딱지가 안 날 수가 없죠...^^;;

 

물론, 환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때 투자를 한 거여서 개인적으로 이번 계기로 환율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수익률 보면 화가 나요, 

 

여하튼, 분명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위 주식들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환율이 다시 오를 때 매도를 하면 됩니다. 

 

근데, 조금 이상할 수 있겠죠?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시중에 달러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다시 말해, 금리를 올려 달러를 수금해 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의 가치는 점차 낮아질 겁니다. 

 

그럼 그때 팔면 환차익은 거둘 수 있어도 기업의 주가차익은 줄어들겠죠? 

 

그래서 우리는 FED와 정부가 금리를 올린다고 발표를 하기 전에 금리가 오를 건지를 미리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빠르게 대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금리를 올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미국의 타겟물가를 알고 있으면 됩니다. 타겟물가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허용하는 기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겟물가는 국가마다 기준이 다른데요, 미국 같은 경우 타겟물가를 2%를 잡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시중에 돈이 줄어드니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FRED

빨간색 : 기준금리 / 파란색 : 물가

 

그래프를 보시면, 물가가 상승해서 2%를 찍으려 하니까 기준금리를 올려서 물가를 하락시킵니다. 그리고 물가가 다시 내려가니 기준금리를 내려서 물가를 다시 상승시킵니다.

 

즉, 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모습을 미리 확인한 뒤 환율이 오를 거 같을 때 조금씩 환율 고점에 산 주식들을 매도하면 됩니다. 

 

 

아무리 타겟물가를 보고 금리가 올를 건지를 확인해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상황은 있습니다.

 

환율이 급속도로 오르지 않는다는 거죠, 천천히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천천히 오르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을 알기 때문에 눈치를 체기 시작하죠, 

 

그래서 우리는 매도를 할 때 환율이 올라갔을 때와 가장 가까운 주식부터 매도를 천천히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조금씩 올라 1,000원에서 1,050원으로 올랐다면 1,100원에 산 주식들을 먼저 매도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가도 덜 빠지고 어느 정도의 환차익도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환손실 차이를 100%로 방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손실을 막아줄 뿐이죠, 또 우리가 알아야 될 사항은 환율이 낮을 때 이미 추가적으로 주식을 샀기 때문에 환차익 평균 단가가 낮아졌고, 또 그 사이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충분히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알아야 될 점은 우리나라에서 먼저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나라입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손실이 일어날 수 있죠, 또한 환율이 떨어지는 것은 원화가 강세가 됐다는 이야기인데요, 원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더더욱 강해진다면 미국에서 환율 조작국으로 지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추가 부양책을 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시중에 원화가 많아지니까 환율이 더 안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리스크들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말한 방법들이 꼭 100% 되는 것은 아닙니다.

 

news.joins

마지막으로 FED는 물가가 2%가 넘어도 당분간은 잡지 않는다도 했습니다. 그 말은 금리가 오르는 것을 미리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미 2%가 넘어갔는데 금리를 올리는 시기를 미리 예측하기란 쉽지 않죠,

 

그러므로 꾸준히 경제 뉴스와 기사를 통해 환율에 대해 각 정부와 국가가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 살펴봐야 됩니다.


#물가상승 그래프 확인하는 방법

 

물가상승 그래프는 제가 매일 '오늘의 미국 시장' 포스팅을 통해 올릴 예정입니다. 물가상승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매일 올라오는 '오늘의 미국 시장'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스스로 찾고 싶다면 유튜브에 '프린들 TV' 유튜버를 통해 배우시면 됩니다. 저도 프린들님을 통해 위 그래프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배우고 싶다면 프린들님의 유튜브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www.youtube.com/channel/UCgpZt0ZVsjLjarQcI3boB3w

 

프린들TV

미국 성장 ETF 투자 이야기

www.youtube.com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