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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증시

[2021.01.08] 오늘의 미국증시 (블루웨이브실현,트럼프탄핵,애플현대차/바이든대통령확정/장기채권수익률)

by 히르찬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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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금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의 힘 입어 상승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권을 인수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월 7일, 306명의 선거인단 확보 후 대통령 최종 당선이 됐습니다.

 

▶바이든의 재정부양책 공약이 쉽게 승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미국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 1% 돌파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2주를 남기고 탄핵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애플과 현대차는 전기차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5포인트(1.48%) 상승한 3803.79 상승 마감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73포인트(0.69%) 오른 31,041.13에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326.69포인트(2.56%) 상승한 13,067.48에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을 하였습니다. 

 

금일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지지한 기업은 FAMANG 주의 상승으로 크게 올랐으며 그중 애플이 3% 넘게 오르면서 크게 지지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 2명의 민주당 상원 후보 의원이 모두 승리를 이끌면서 백악관과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휩쓰는 블루웨이브가 실현되어 바이든 수혜주로 뽑히는 전기차 섹터의 큰 상승으로 테슬라가 8% 가까이 상승을 하여 816달러로 또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하였으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인 제프 베조스를 넘고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 또한 미국의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바이든 공약인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금융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으며,  JP모건 3.28%, 골드만삭스 2.14% 등 금융주의 선방으로 큰 지지를 얻어 상승을 하였습니다. 

 

 

금일 자세한 미국 증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질서있는 정권을 이양하겠다")

 

현지 시간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는 2명의 민주당 상원 후보가 완벽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대통령직과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블루웨이브가 실현이 되었습니다. 전 날 미국 의회에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공식 확인을 승인하기 위해 상원과 하원이 모두 모여 합동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 중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로 난입을 하여 잠시 중단이 되었지만 다시 시작을 하여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이로써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인'이 아닌 미국의 대통령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대해 아직도 큰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현지시간 1월 20일 새 행정부 취임을 질서 있게 이양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정치적인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었고 그로 인해 미국의 증시는 높은 상승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으며 특히 기술주와 금융주의 선방이 아주 높았습니다. 또한 바이든 수혜주로 뽑히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주와 마리아나주도 크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중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등을 하면서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하였고 그로 인해 일론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미국 재정부양책 확대 가능성)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이후로 백악관과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를 하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이 더욱 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보통 진보 정권은 큰 정부를 선호하기 때문에 국가의 재정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주로 합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가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죠, 그중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크게 걸었던 공약이 바로 추가 재정부양책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이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죽어가는 경기를 회복시키고자 재정지출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바이든 정부가 지출할 금액을 1분기에 7천5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올해 1조 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밀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태양광과 전기와 같은 기업과 시설에 투자를 확대하며 인프라 시설에도 큰 투자를 할 계획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자리 창출이 높아져 실업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을 5.9%에서 6.4%로 상향 조정을 하였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 p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 1% 돌파)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미국의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가 지난 3월 이후 1%를 돌파했습니다. 추가 재정부양책을 시작하게 되면 국채 발행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가 높아졌습니다. 10년 장기 국채금리는 1.09%, 20년 장기 국채금리는 1.66%, 30년 장기 국채금리는 1.87%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장기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는 것과 같습니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채 발행량이 많아지니 채권 가격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금리(수익률)는 상승을 하게 됩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의 채권금리(수익률)가 1.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2주 남기고 탄핵 가능성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1월 20일에 바이든 차기 대통령에게 정권을 인수하면서 1월 21일에 바이든은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조기 퇴진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여당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으로 조기 퇴진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찰스 척 슈머는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일은 대통령이 선동한 미국에 대한 반란"이라며 더욱 조기 퇴진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밀어내기 위해서는 부통령의 힘이 필요하며, 만약 부통령이 이를 행하지 않을 경우 의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임기는 탄핵으로 끝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 현대차, 애플카 협상)

 

금일 애플은 아이폰12 판매에 따른 좋은 실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주가가 3%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또한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시가총액 곧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반도체 칩을 선보이면서 인텔과 퀄컴으로부터 관계를 끊게 되었고 자립에 나사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의 은행 및 투자은행들은 애플의 주가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몇 시간 전 속보에 의하면 국내 자동차 업계 1위인 현대차와 애플이 '애플카'에 대한 협상이 논의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차의 주가는 현재 20%가 넘게 급등을 하였습니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전기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최근 CNBC 기사에 따르면 2024년에 애플카가 본격적으로 제작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은 현대차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협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고 있으며 시장은 애플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 또한 독립형 전기차 회사를 만들 것이라 발표를 하였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회사가 대주주가 될 것이며 중국 자동차 회사인 Geely가 소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발표를 했습니다. Geely는 차량 제조를 담당하며 바이두는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Geely의 주가는 13% 이상 급등을 하였습니다. 

 

 

<요약>

 

▶금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의 힘 입어 상승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권을 인수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월 7일, 306명의 선거인단 확보 후 대통령 최종 당선이 됐습니다.

 

▶바이든의 재정부양책 공약이 쉽게 승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미국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 1% 돌파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2주를 남기고 탄핵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애플과 현대차는 전기차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CNBC

▶금일 가장 많이 상승한 섹터는 기술 섹터로 +2.65% 상승했습니다.

 

▶금일 가장 많이 하락한 섹터는 유틸리티 섹터로 -1.33%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세부 기업 내용은 아래 표를 보겠습니다.

 

finviz

▶기술주는 전 날 하락을 했지만 금일 가장 높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추가 재정부양책 가능성이 높아지자 금융주 또한 크게 상승을 했습니다.

 

▶특히, FAMANG 주의 상승이 증시를 주도했습니다.

 

# 애플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2% ~ 3% 가까이 상승을 했습니다.

 

# 애플은 좋은 실적과 전기차의 관심으로 3% 이상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친환경 에너지주 수혜로 인해 큰 상승을 했습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경기민감주가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정책을 하여 경기민감주가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3대 통신사는 다시금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져 큰 하락을 했습니다.

 

# 차이나 모바일 5.95% 하락

 

# 차이나 유니콤 11.06% 하락

 

# 차이나 텔레콤 12.93% 하락

 

▶알리바바 또한 미국의 국가 안보 위협 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월그린은 3분기 호실적으로 5.18% 상승했습니다.

 

# 363억 1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 주당 순이익이 1달러 22센트를 보였습니다.

 

▶독일의 제약사 큐어백은 16.51% 급등했습니다.

 

# 큐어백은 코로나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바이엘과 협업했습니다.

 

# 백신 수백만 회분을 만들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부도위험]

FRED

▶1월 5일 (3.92) 대비 1월 6일 (3.80) 위험지수는 0.12 하락했습니다.

 

[VIX 지수]

finance.yahoo

▶1월 6일 (25.07P) 대비 1월 7일 (22.37P) VIX 지수는 10.77% 크게 하락했습니다.

 

[공포 & 탐욕 지수]

money.cnn

▶금일 공포/탐욕 지수는 66점으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수]

FRED

▶미국 물가상승 지수는 2.09%를 보이공 있습니다.

 

[FED 자산]

FRED

[미국 국채 금리]

kr.investing

 

[환율]

kr.investing

백악관에 이어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거머쥐면서 미국은 블루웨이브가 실현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될까요? 먼저 바이든 정부의 공약을 살펴봐야 될 거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죠,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재정부양책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주는 정책들입니다.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한 정책이 곧 나올 것으로 보이니 단기적으로 시장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직업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한다면 실업률도 오르고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에 관련된 주식들은 높은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이며 마리아나주 또한 큰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는 전기차와 2차 전지, 태양광 등이 있겠죠, 마리아나주는 대마초와 같은 곳에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기업들에 대한 세금 징수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기술주에 대한 세금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몰리는 모습이 보일 거 같기도 합니다. 

 

finance.yahoo

빨간색 : 가치주 ETF / 파란색 : 성장주 ETF

 

지난해 최근 3개 월 바이든이 당선되었던 11월 이후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의 성장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려해야 되는 부분은 바로 채권이죠, 블루웨이브가 실현된 후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는 크게 상승을 했습니다. 왜 올랐을까요? 앞서 이야기했지만 채권금리는 채권수익률을 뜻합니다. 채권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채권은 할인율의 개념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kr.investing

재정부양책을 실시하라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국가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여 유통시장에 판매를 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단기 국채보다는 장기국채 발행량이 더 많고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채권 공급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저금리로 채권 매력이 없었는데 더욱 매력이 없어지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채권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죠? 안전자산인 채권을 좀 더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미국은 막대한 자금을 뿌렸습니다. 또 바이든은 추가적으로 돈을 지출할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돈은 더욱 흔해질 것이고 추후에 인플레이션이 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때 채권의 가격은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언제 올진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나 언젠가는 오리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때 상황을 미리 대비해 조금씩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재정지출을 위해 국채 발행량을 늘리면 채권 가격은 더욱 하락하게 되니 지금 채권 인버스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현재 채권 인버스를 준비 중입니다. 단, 이는 저만의 생각일 뿐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모든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채권 인버스를 매수한 뒤 꾸준히 인버스 상황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우려가 된다면 금과 원유, 식량, 물가연동채 등을 이용하면 인플레이션 햇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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