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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증시

[2020.01.13] 오늘의 미국증시 (10년장기국채금리,대출금리인상,기준금리인상,연준기준금리인상,트럼프탄핵)

by 히르찬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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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장중 1.18%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

 

▶에스더 조지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올 수도 있다 했습니다.

 

▶오는 14일 연준 파월 의장과 바이든 정부의 연설이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는 26일 ~ 27일, FOMC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주들이 빠르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리즈 체니 의원은 트럼프 탄핵 투표에 찬성을 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 맨 아래, 미국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에 대한 나의 생각!! 

     "이제는 정말 위험할 수 있다"

 

 

 

금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4%) 상승한 3,801.19에 상승 마감을 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00포인트(0.19%) 오른 31,068.69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6.00포인트(0.28%) 상승한 13,072.43에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바이든 차기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불안해하지 않고 3대 증시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중간 3대 지수 모두 잠시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당시 10년 물 국채 금리가 장중 1.18%까지 치솟으면서 3대 지수가 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시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는 1.114%로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아주 큰 우려를 가하고 있는 중이며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하며 위험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은행주들은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고 JP모건 1.54%, 뱅크오브아메리카 1.81%, 월스파고 2.11%, 씨티그룹 0.35% 등 전반적으로 금일 미국 증시는 은행주의 선두로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장중 1.18% 상승)

 

지난해 3월, 코로나 19 위기로 인해 미국의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는 1%를 넘어섰습니다. 그 뒤로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차지함으로 미국은 블루웨이브가 실현되었으며 바이든 차기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확률이 높아지자 미국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는 다시 1%를 넘었고 금일 장중 1.18%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114%로 하락을 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통과가 되면 국채 발행량이 더욱 증가하며 공급량이 많아지며 채권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백신 공급과 추가 부양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자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에 더 가파른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FRED - 파랑 10년국채 / 빨강 2년국채

 

kr.investing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될 부분이 2년 물 국채입니다. 현재 바이든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는 상승을 하고 있지만 2년 물 단기 국채는 현재의 변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향후 경기가 좋아질 전망으로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상승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2년 물 단기 국채까지 상승한다면 경기 전망이 좋아 보여 오르기 때문에, 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준의 통화 정책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캔자스 시티 연준 총재 에스더 조지, "인플레이션 빠르게 올 수도....")

 

캔자스 시티의 연준 총재 에스더 조지는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올 수도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더 조지는 현재 각종 백신 기업들이 백신을 공급하고,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함에 따라 빠른 시일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올 것이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CNBC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론 큰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험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다가올 것 같다고 예상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백신 공급에 따라 그동안 수혜 받지 못했던 여행 업종과 항공 업종, 숙비 시설 등에 수요가 증가함으로 가격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의 인플레이션으로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논의하기에 이르다는 말과 함께 당분간은 통화 완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오는 14일 파월 의장의 연설과 함께 26과 27일 FOMC 회의에서 앞으로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14일은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윤곽을 공개할 것이기 때문에 당초 바이든이 이야기했던 '수조 달러'의 윤곽 등 여러 부양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는 14일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과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윤곽으로 시장은 큰 변동성이 오고 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몇몇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 증시가 변동성이 높으니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주었습니다.

 


(국채 금리 급등에 따라 은행주 급등)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의 은행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이 승리를 거두자 미국의 은행주들은 빠른 상승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추가 부양책을 또 한 번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올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블루웨이브가 실현되어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실현이 더욱 높아지자 은행주들은 더욱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시장 금리가 올라 은행주들의 예대마진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이 기업과 가계에 대출을 해주고, 그에 따라 받는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도 받지만 시장금리의 영향도 매우 크게 적용이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도 같이 오른다는 겁니다. 시장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대출금리도 상승이 이어가고 그로 인해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가계의 이자가 늘어남으로 은행의 예대마진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구글 코리아

 

금융주 ETF인 XLF ETF는 지난해 11월 이후 빠르게 상승을 하였으며,

 

 

finance.yahoo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의 4대 은행의 주가 상승률은,

 

JP모건 60.95%, 뱅크오브아메리카 24.31%, 웰스파고 58.23%, 씨티그룹 43.02%의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당 하원에 이어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탄핵 찬성)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면서 폭동을 일으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하원에서는 트럼프 탄핵안이 가결된 것으로 보이며 공화당 리즈 체니 의원은 트럼프 탄핵안에 대해 찬성 투표를 할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CNBC

 

그녀는 이 모든 행위들은 대통령이 만들어낸 것이며, 대통령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면 말을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 폭동에 개입하여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직책을 맡고 헌법에 대한 맹세를 한 적이 없다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폭동으로 인해 경찰을 포함해 5명이 사망을 하였습니다. 

 

공화당 측은 리즈 체니 의원 외에도 트럼프 탄핵 찬성에 대한 투표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폭동으로 트위터에서 트럼프의 계정을 정지를 시켰습니다. 다만 트위터는 정치 문제게 개입했다는 문제로 주가가 하락을 하는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요약>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장중 1.18%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

 

▶에스더 조지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올 수도 있다 했습니다.

 

▶오는 14일 연준 파월 의장과 바이든 정부의 연설이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는 26일 ~ 27일, FOMC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주들이 빠르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리즈 체니 의원은 트럼프 탄핵 투표에 찬성을 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CNBC

 

▶금일 가장 많이 상승한 섹터는 에너지 섹터로 +3.5% 상승했습니다.

 

▶금일 가장 많이 하락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1.5%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세부 기업 내용은 아래 표를 보겠습니다.

 

 

finviz

 

▶금일 에너지 섹터와 금융 섹터가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상승으로 에너지 섹터는 높은 상승을 했습니다.

 

# 엑손모빌 2.22% 상승했으며 쉐브론 1.90% 상승을 했습니다.

 

# 사우디의 원유 감산에 따라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로 원유 또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FAMANG 주는 아마존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을 했습니다.

 

#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및 성장주의 피해가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 특히, 미국 빅 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부채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 날 하락에 이어 금일 높은 상승을 다시 이어갔습니다.

 

# 인도 시장에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상승을 했습니다.

 

# 국내 삼성 SDI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두 전기차 사업 소식에 연이어 9.6% 급등

 

▶GM 배송용 전기차 트럭 사업 개시로 6.29% 급등

 

▶플러그 파워 SK그룹에 이어 '르노'와 손잡고 21.33% 급등

 

 

[부도위험]

 

FRED

 

▶1월 8일 (3.76) 대비 1월 11일 (3.82) 부도위험 지수는 상승을 했습니다.

 

[VIX 지수]

 

finance.yahoo

 

▶전 날 대비 VIX 지수는 0.75포인트(-3.11%) 하락했습니다.

 

[공포 & 탐욕 지수]

 

money.cnn

 

▶1월 8일 (71점) 대비 1월 12일 공포/탐욕 지수는 69점으로 2점 하락했습니다.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

 

FRED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2.08%로 타깃 물가 지수인 2%를 넘었습니다.

 

[FED 자산]

 

FRED

 

[미국 M2]

 

FRED

 

[미국 국채 금리]

 

kr.investing

 

[미국 국채 2년/10년]

 

FRED - 파란 10년국채 / 빨강 2년국채

 

[달러 지수]

 

kr.investing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현재 공포 분위기가 휩싸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직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는 거 같아 제가 짧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리에는 크게 두 가지 금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준금리이며 또 하나는 시장금리입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기준금리는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경제가 위험하다 싶으면 금리를 내리고, 경제가 좋은 거 같다 싶으면 금리를 올려 전반적인 통화량 조절을 합니다.

 

하지만 시장금리는 누군가 인위적으로 조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시장금리는 스스로 움직여요, 물론 기준금리에 대한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가끔은 자기 멋대로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이 시장금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인도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단기 국채 금리이며 하나는 장기국채 금리입니다. 이 중에서도 장기국채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국채 금리는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오르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는 겁니다. 채권 가격이 움직이는 현상은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보면, 국채 공급량이 많아지면 물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국채가격은 떨어집니다. 또 하나는 장기적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이 되면 국채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공급량이 많아지고 향후 경기가 좋아질 거 같다 판단이 되면 국채가격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오릅니다.

 

 

FRED - 10년 물 국채 금리

 

위 그래프를 보시면 21년 1월에 국채 금리가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바이든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채 금리가 상승을 했습니다. 바이든은 수조 달러 지급 안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양의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채를 대량으로 발행을 해야 됩니다. 그로 인해 국채의 양이 많아지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해 국채 금리가 상승을 하는 겁니다.

 

지난 20년 3월 당시, 코로나 19 위기가 터지자 미국은 1차 부양책을 시작했는데요, 당시에도 국채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장기 국채 금리는 1%를 넘어섰습니다. 현재도 보시면 3월보다는 조금 낮지만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이 지난 3월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국채 금리 상승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은행의 대출 금리도 오른다는 겁니다. 대출은 대부분 장기로 대출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장기 대출 금리를 정하는 것이 기준금리가 아닌 장기국채 금리입니다. 아까 시장금리는 단기 국채 금리랑 장기 국채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다고 했죠? 그중에서도 장기 국채 영향이 크다 했습니다.

 

현재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을 하기 때문에 대출 금리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고 대출 금리가 높아지며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부채를 가진 사람들의 부담은 점점 높아지는 겁니다. 

 

 

FRED - 파랑 미국 기준금리 / 빨강 10년 국채 금리

 

또한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을 하면 중앙은행은 장기 금리와의 괴리율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면 어떻죠? 장기금리만 홀로 상승하고 있죠? 연준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준금리 인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당연 대출금리도 오릅니다. 즉, 시장금리로 이미 대출 금리는 오르고 있는데 거기에 기준금리까지 오르게 된다면 그 부담감은 두 배로 커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큰 겁니다. 평소 같았으면 이렇게까지 큰 우려가 없겠지만, 우리 2020년 3월 주식 시장 폭락하고 뭐했죠? 영끌해서 주식 투자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뭐 등등할 수 있는 대출이란 대출은 다 끌고 와서 투자를 했습니다. 이것도 기준금리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가능했죠, 기준금리가 낮으니까 이자가 저렴하니 영끌을 한 겁니다.

 

근데... 금리가 오른다?

 

개인 대출자들은 큰 타격이 없을 수 있어요, 큰 금액을 대출받고 하는 건 아니니깐요, 

 

하지만 문제는 기업이죠, 

 

특히 올해 기술주를 비롯한 성장주 산업이 굉장한 성장을 했죠? 왜 성장주 산업이 크게 상승을 했을까요?

 

금리가 낮으니까, 돈을 싸고 쉽게 빌릴 수 있잖아요, 돈이 많아지니까 기업 성장이 빠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또한 최근 좀비 기업들이 상당수 늘어났습니다. 좀비 기업이란 돈이 없어 망해야 되는데 정부의 지원금과 같은 자금들이 들어와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기업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업들이 올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중소형 기업 중 50%가 좀비 기업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빌렸을까요?

 

그런데.. 금리가 오른다? 기업의 대출금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0.1% p만 올라도 그 부담감은 정말 커집니다. 

 

기업이 은행에 지출해야 될 이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 매출이 줄어든다는 뜻이고 그럼 당연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 하나, 그런 기업들이 부채를 상환할 자금은 또 있을까요? 돈을 빌려준 은행이 그 금액들을 받지 못한다면 은행 또한 부실기업으로 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이어진다면...?? 2008년 금융위기 다들 알고 계시죠? 근데 지금이 그때보다 부채가 훨씬 많습니다. 그때 정말 세계가 뒤집어질 정도로 난리가 났는데 그때보다 부채가 높다? 흠.. 뭐... 여기까지..

 

 

뭐 아직은 이런 우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좀 오버했어요, 

 

단 금리 인상은 지금 진행 중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정말 조심해야 돼요,

 

 

구글 코리아

 

최근 그렇게 빠르게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가 1월 7일 이후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월 7일부터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높게 상승했거든요, 물론 이는 더 지켜봐야 될 상황이지만, 조금씩 지켜보면서 투자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FRED - 빨강 2년 미국 국채 금리 / 파랑 10년 미국 국채 금리

 

미국 연준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경기란 당연 실물경제겠죠, 다시 말해 연준은 실물경제가 좋아질 때 금리를 올릴 겁니다.

 

실물경제가 언제 좋아지는지 어떻게 알까요?

 

뭐 미국의 각종 지표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또 간단한 방법이 미국 장기 및 단기 국채 금리 상승 여부를 보는 겁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이유 중 하나는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판단이 되면 국채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왜?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들이 돈을 잘 벌겠죠, 그럼 투자금은 위험자산으로 넘어가고 가지고 있던 채권을 판매하겠죠? 그러니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되고 채권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10년 물 장기 국채 금리만 오르고 있어요, 2년 물 단기 국채 금리는 변동이 없습니다. 지금 장기 채권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향후 경기가 좋아진다는 전망보다 대규모 부양책이 진행이 되어 채권 공급량이 많아지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오르는 겁니다. 

 

어느 순간, "미국이 이제는 경기가 좋아지겠지"란 생각이 들게 되면 2년 물 단기 국채 금리도 상승할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 경기가 좋아진다?"  ->  "연준은 기준금리를 올린다"

 

이렇게 진행이 될 수 있겠네요,

 

 

FRED - 빨강 2년 미국 국채 금리 / 파랑 10년 미국 국채 금리

 

미국 장기 국채 금리와 단기 국채 금리의 과거 움직임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가끔 따로 움직이긴 해도 결국에는 두 국채 금리 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죠? 

 

다시 말해 현재 10년 장기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게 된다면 2년 단기 국채 또한 같이 상승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럼 뭐다? "경기가 좋아질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된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는 저만의 생각이니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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