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미국증시

[2020.01.09] 오늘의 미국증시 (미국존맨친부양책반대,12월일자리14만개감소,테슬라급등,블루웨이브)

by 히르찬 2021. 1. 11.
728x90

 

<요약>

 

▶미국 2,000달러 추가 부양책, 존 맨친 반대로 증시 출렁

 

▶미국 지난 해 4월 이후 8개 월 만에 14만 개 일자리 감소

 

▶시장 전문가들은 1월 ~ 2월 일자리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

 

▶실업율은 6.7% 소폭 감소

 

▶시장에서는 추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테슬라는 지난 금요일 7% 이상 급등과 지난 주 총 24% 상승으로 시총 페이스북을 넘어 미국 5위 기업 등극

 

▶지난 주 7일 미국의 코로나 사망주 수는 4천 명, 확진자 수는 24만 4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일일 100만 명으로 100일 안에 1억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영국과 남아공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9포인트(0.55%) 상승한 3,824.68에 상승 마감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4포인트(0.18%) 상승한 31,097.97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50포인트(1.03%) 상승한 13,201.98에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새해 첫날부터 하락한 월요일 개장 이후 4 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금일 사상 최고가를 또 한 번씩 경신을 하였습니다. 다우지수를 이끈 기업은 코카콜라(2.2%), 암젠(1.91%), 세일즈포스닷컴(1.86%)이 주도하였으며 S&P500 지수는 필수소비재 및 부동산 섹터가 지지를 하였으며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7.84%)가 지지를 했습니다. 이번 주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 이상 상승을 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2.4%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 존 맨친이 미국의 2,000달러 지급 부양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하면서 장 초반 상승하던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반전하면서 다우지수는 30,800.34까지 떨어졌지만, 그 뒤 민주당 측이 존 맨친에 대한 발언을 해명한 뒤 다시 주식시장이 반등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일자리가 8개 월만에 14만 개가 감소했다는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후 CNBC 방송에서 일자리 감소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실현될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했으며 그로 인해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미국의 10년 물 장기 국채금리는 1.06% 상승한 1.119에 마감을 했습니다.

 

"미국 2,000달러 추가 부양책, 민주당 존 맨친 반대로 주식시장 출렁.."

 

민주당 상원의원인 존 맨친은 현재 민주당이 지지하고 있는 개인 지급 2,000달러 부양책에 대해 반대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 3대 지수 모두 장 중간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 상원 의원이 2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공화당 50석 민주당 50석이 되었고 상원 의원장은 부통령이 진행하기에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집권이 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하나라도 나오게 되면 다수당이 되지 않음으로 민주당이 지지하는 법안들이 통과가 될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반대 의사가 나오면 위태로워질 수 있는데, 금일 존 맨친은 2,000달러 추가 부양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했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불안감이 돌았습니다. 존 맨친은 민주당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의원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의문을 제기한 후 빠르게 민주당 측은 맨친의 입장에 대해 해명을 하였고 다시금 주식시장은 상승 장세로 이어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 측은 지난해 통과된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은 지속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조금의 힘이 되고자 통과시킨 금액이라 하였으며 9천억 달러 부양책을 '계약금'이라고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바이든은 '워녹과 오소브'의 조지아 민주당 선거 승리가 상원에서 2,000 달러의 수표를 통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설령 존 맨친 의원이 2,000달러 추가 부양책에 대해 반대를 한다고 해도 공화당 측에서도 2,000달러 추가 부양책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추가로,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가 되려면 60표 과반을 얻어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8개 월만에 14만 명 일자리 감소.."

 

지난해 미국은 3차 코로나 대유행으로 8개 월만에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제약이 가해진 경기에 민감한 사업인 술집과 식당, 호텔과 같은 곳들이 폐업을 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본래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일자리 수가 5만 개 증가할 것으로 보았지만 미 노동부에 따르면 반대로 14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를 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선 1월 ~ 2월 사이에 일자리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미국의 일자리 감소 수는 2천만 개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10년 동안 늘어난 일자리 수가 한 달만에 사라진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각종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일자리 수가 증가했지만 그 뒤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12월에 다시 5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반대로 14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실업률은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6.8%보다 낮은 6.7%로 낮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19 전과 비교하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시간제 일자리를 보유한 근로자를 포함하는 대체 실업 조치는 12%에서 11.7 %로 감소했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이러한 부정적인 신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악조건이 발생하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시장은 먼 미래를 먼저 보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의 속도는 느리지만 이제 곧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이 다가옴에 따라 지금까지 소비를 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산업은 경기민감주 산업인데 이제 사람들의 소비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아 경기민감주의 급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과 레저 등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 페이스북 시총을 뛰어넘다.."

 

테슬라는 지난해 8월 31일에 5대 1 액면분할을 실시한 뒤 한동안 주가가 부진하다 12월 21일 S&P500 편입 확정 소식과 함께 빠르게 급등을 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차지하며 블루웨이브가 실현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 에너지주인 전기차 분야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테슬라는 계속해서 높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금일 테슬라 주가는 7.84% 증가하고 880.02달러라는 신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200억 달러로 (원화 895조 원) 페이스북 시가 총액인 7620억 달러 (원화 832조 원)을 뛰어넘어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한 해에만 무려 700% 상승을 한 기업입니다. 또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를 넘어 세계 1위 부자로 등극을 하였습니다. 테슬라 하나로 상위 자동차 기업을 대부분 살 수 있으며,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GM을 13개 살 수 있고 포드를 23개 살 수 있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중국의 전기차 3대 장인 니오와 샤오펑은 각각 8.55%, 1% 상승을 하였으며, 리오토는 2.25% 하락을 하였습니다.

 

"아직 미국은 코로나 심각 상태"

 

지난 해 12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시작으로 미국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 코로나 감염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일일 코로나 사망자 수는 4천 명을 넘어섰고, 신규 감염자 수는 하루 27만 4천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백악관에서는 미국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일 수 있다고 발표를 했지만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 보도를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백신 물량을 최대한 늘릴 것으로 보이며, 일일 100만 명 접종 목표로 100일 안에 미국인 1억 명 접종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에 안심을 주었습니다. 

 

<요약>

 

▶미국 2,000달러 추가 부양책, 존 맨친 반대로 증시 출렁

 

▶미국 지난 해 4월 이후 8개 월 만에 14만 개 일자리 감소

 

▶시장 전문가들은 1월 ~ 2월 일자리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

 

▶실업율은 6.7% 소폭 감소

 

▶시장에서는 추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테슬라는 지난 금요일 7% 이상 급등과 지난 주 총 24% 상승으로 시총 페이스북을 넘어 미국 5위 기업 등극

 

▶지난 주 7일 미국의 코로나 사망주 수는 4천 명, 확진자 수는 24만 4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일일 100만 명으로 100일 안에 1억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영국과 남아공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CNBC

▶금일 가장 많이 상승한 섹터는 임의소비재 섹터로 +1.8% 상승했습니다.

 

▶금일 가장 많이 하락한 섹터는 원자재 섹터로 -0.87%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세부 기업 내용은 아래 표를 보겠습니다.

 

finviz

▶FAMANG 주는 페이스북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을 했습니다.

 

# 현재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법 규정 강화에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 애플은 현대차와 애플카에 대해 협력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 구글의 새로운 광고 기술이 영국 규제 당국의 문제로 조사 중입니다.

 

▶테슬라는 7.84% 급등했으며 지난 주에 24%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친환경 에너지주 기대감에 테슬라가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 그로 인해 테슬라는 미구에서 5번 째로 큰 기업이 되었으며 페이스북을 제쳤습니다.

 

# 중국은 전기차 보조금 연장으로, 중국 전기차 니오가 급등을 했습니다.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추가 부양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임의소비재가 상승했습니다.

 

#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리제네론과 바이오앤테크는 급등했습니다.

 

# 리제네론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3상 실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바이오앤테크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이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일 거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플러그 파워는 13.71% 급등했습니다.

 

# 한국 SK그룹이 15억 달러 규모를 투자했습니다.

 

# SK그룹은 플러그 파워 기업의 대주주로 등극했습니다.

[부도위험]

FRED

▶1월 6일 (3.80) 대비 1월 7일 (3.78) 위험지수는 0.02 하락했습니다.

 

[VIX 지수]

finance.yahoo

▶1월 7일 (22.37p) 대비 1월 8일 (21.56p) VIX 지수는 -3.62% 하락했습니다.

 

[공포 & 탐욕 지수]

money.cnn

▶1월 7일 (66점) 대비 1월 8일 (71점) 공포/탐욕 지수는 5점 상승했습니다.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

FRED

▶1월 7일 (2.09) 대비 1월 8일 (2.06) 기대 인플레이션 지수는 0.01 하락했습니다.

 

[FED 자산]

FRED

[미국 국채 금리]

kr.investing

[달러 지수]

kr.investing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또 한 번의 추가 부양책 법안이 통과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일자리 14만 개 감소라는 부정적인 소식이 들려왔음에도 이것이 좋은 소식으로 받아질 정도로 현재 시장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fred

최근 5년 미국 실업률 지표

 

현재 실업률이 점자 줄어들고 있다 하더라도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교하면 아직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앞서 미국 증시 이야기에서 봤지만 미국은 지난해 4월 이후 8개 월만에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12월에만 14만 개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현재 미국의 실물경제는 아직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지하고 있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한 번 더 실시가 돼야 된다고 저 또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부양책이 실현되지 않으면 미국인들은 정말 힘든 생활을 또 한 번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 1월 21일 바이든 정부가 집권을 하게 되면 바로 실행할 일이 개인 지급 2,000달러 추가 부양책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겠죠, 미국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막대한 양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FED도 막대한 양의 국채를 매입하면서 시중에 자금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실물경제가 좋지 않아 사람들의 대출 상환 능력이 부족하여 각 은행들은 생각보다 대출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현재 미국에는 막대한 현금이 뿌려졌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에 추가 부양책을 통해 자금을 더 공급한다고 했죠? 국가가 재정부양책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세금을 높게 거두는 방식과 국채 발행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 경기가 힘드니 세금을 늘리 수 없어 국채를 더욱 발행할 겁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잖아요? 

 

kr.investing

단기적으로는 시중에 돈이 많으니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로 인해 몇몇 시장 전문가들은 긴축정책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지 않을까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FED도 이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긴축이 진행된다면 정말 큰 위험이 또 한 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정책과 각종 위험지표를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시장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시장을 따라갈 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좋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때의 상황을 대비한 플랜을 세울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추세를 따라가 돼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계획은 세우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