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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지식교실

[금융지식] 주식 버블에 대응하는 4가지 방법!! 이것만 알아도 성공!!

by 히르찬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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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시장 버블에 대한 글을 적은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이 버블인 이유에 대해서, 또 버블이 언제 터질지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좋게 읽어주신 방문자님께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겨주셨죠,

 

그래서 오늘은 위 글에 대한 저의 생각과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아직 저도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려하고 퀄리티 넘치는 글이 되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부족한 글 써보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저는 일반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저의 글을 읽고 투자를 하시지 마시고 제 글은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기신다면 투자 고수님들의 투자 블로그나, 유튜버, 책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주시고 투자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공부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꼭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서 이 상품 혹은 해당 기업이 나에게 잘 맞는 성향을 가진 종목인지 판단을 해주시고 투자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투자란 원금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또한 공부를 하시고 투자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위험을 볼러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공부를 하시고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미국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 관점보다는 미국 투자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솔직히 국내 투자는 잘 몰라요, 그래서 뭐라 뭐라 말씀을 드릴 게 없거든요!! 그래서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시장이 왜 버블인지 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됩니다. 

 

현재 시장이 어떠한 근거로 버블인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영끌/빚투족 무조건 보세요!) 주식시장이 버블인 이유!!

 

(영끌/빚투족 무조건 보세요!) 주식시장이 버블인 이유!!

최근 주식 시장에 버블이 끼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전에 제가 쓴 포스팅을 보면 저 또한 현재 시장이 많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주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인 거 같아

dividend-story.tistory.com

위 글을 읽으면 실러 PE비율이나 S&P500 PE 비율, 버핏 지수, IPO 자료 등으로 버블에 대한 근거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그 시기가 버블이 터질 시가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는 시점에 대해 몇 가지 글도 같이 적어 올렸죠, 

 

만약 실제로 현재 시장이 버블이라면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1) 안전자산 비중 확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게 안전자산 비중 확대입니다. 안전자산으로는 달러와 금, 채권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챙겨야 할 안전자산이 '채권'이라 생각합니다. 달러하고 금, 이것도 너무 좋지만 현재는 채권만큼 좋은 안전자산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채권이라 하면 선진국 국채를 추천하며 그중에서도 미국 국채를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세계 패권 국가이며 유럽과 일본보다 더 높은 경제력을 갖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선진국 대열에 있는 유럽과 일본도 미국에 의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큰 위기가 온다면 많은 사람들은 미국 국채를 갖기 위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미국의 국채 가격은 올라가겠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은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주식 시장은 아주 빠르게 상승하고 있죠, 미국의 3대 지수인 S&P500 지수와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는 매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2,200선을 뚫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덧 3,100 ~ 3,200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1년 만에 일어났죠, 이렇게 주식시장이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빼고 위험자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즉 현재 채권의 가격은 매우 저렴해진 상태입니다. 

 

구글 코리아

2020년 3월 코로나로 본격적인 세계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 미국의 20년 이상 장기국채를 추종하는 TLT ETF는 170달러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위기가 시작되기 전의 140달러 선의 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이 저렴해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미국의 채권을 저렴하게 사들이기 좋을 시기입니다.

 

채권 매매시장을 잘 알지 못해서 어떤 거래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투자자가 국채를 쉽게 살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ETF를 통해 사는 겁니다. 또한 미국 국채를 ETF를 통해 투자하려면 당연 환전을 통해 달러로 투자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대표 안전자산 중 하나인 달러가 덩달아 생기게 됩니다. 

 

달러 또한 위기가 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달러로 몰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달러의 가치는 오르게 되고 원달러 환율은 크게 상승을 하게 될 겁니다. 

 

FRED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가 시작되고 원달러 환율은 1,260원 이상 상승을 하게 됐습니다. 

 

97년 IMF 당시 원달러 환율은 2,000원 가까이 상승을 했으며 2000년 닷컴 버블 시기에는 1,300원 이상 상승을 했고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는 1,500원 이상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달러는 기축통화이며 달러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에 위기가 온다면 달러의 가치는 크게 상승을 합니다. 

 

FRED

파란색 : 원달러 환율 / 빨간색 : 10년 장기국채 수익률(금리)

 

위 그래프를 보면 원달러 환율과 10년 국채 수익률(금리)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다시 말해 채권 수익률이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오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보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채권 수익률을 떨어집니다. 이 말은 다시 정리하면 달러의 가치는 상승했고 채권 가격은 올랐다는 겁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반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채권 가격은 코로나 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환율이 1,100원 초반이면 개인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채권 가격도 저렴하니 지금부터 미국채를 모아가는 겁니다. 이렇게 모으면서 버블로 인해 경제위기가 또다시 온다면 환율은 오르고 채권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우리는 안전자산인 달러와 채권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 손실 비중을 방어할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해서는 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안전자산을 수익 목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특히 채권 이야기를 하면 "현재 기준금리가 이렇게 낮은데 채권 투자가 효과가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이게 바로 채권을 수익 목적으로 보기 때문이죠, 물론 수익 목적으로 본다면 현재 채권 투자는 매우 별로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내 포트폴리오의 방어막으로 생각한다면 절대 채권은 좋지 않은 투자가 아닙니다. 

 

채권은 확정 수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전자산입니다. 특히 국채는 국가가 돈을 떼어먹을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더더욱 확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이죠, 그렇기 때문에 위기 시에 국채로 몰리게 되는 겁니다. 즉 위기가 온다면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채권은 가격이 오르게 되며 나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줍니다. 

 

제가 생각하는 안전자산은 나의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방어해주는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나의 자산 중 100%를 위험자산에 투자를 했고 얼마 뒤 위기가 왔다면 90%의 손실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자산의 비중이 30%가 되고 그 뒤에 위험이 왔다면 90%의 손실이 5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내 투자 자산 손실을 방어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심리적인 상태가 안정되기 때문에 위기 시에도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2) ETF 투자 비중 확대

 

현재 주식 시장이 버블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버블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한다 하며 기준금리도 제로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1.9조 달러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옐런 재무장관도 재정정책을 더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버블은 당분간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은 버블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버블이든 아니든 주식시장은 지금보다 더 오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그런데 버블이니까, 위험하니까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전부 매도하거나 혹은 추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기회비용을 놓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상승하고 있는 상승분은 따라가 수익을 얻어야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매우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개별 주식 투자를 한다면 위험성이 더더욱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안 그래도 개별 주식은 원래 변동성이 높은데 주식시장 전체가 변동성이 높다면 개별 주식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많이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가장 알맞은 투자가 ETF 투자라 생각합니다. ETF는 수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ETF 같은 경우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웬만한 곳에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만약 자신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곳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위험부담이 느껴진다면 해당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S&P500, 나스닥과 같은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SPY ETF, QQQ ETF를 통해 위험부담을 줄이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위 5개 기업 외에도 수 백개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낮아집니다. 

 

혹은 변동성이 매우 큰 바이오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을 때도 바이오 ETF를 통해 투자를 한다면 변동성을 크게 낮출 수가 있습니다. 특히 XBI ETF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을 동일한 비중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 기업이 갑자기 오르거나 떨어지면 동일한 비중으로 맞추기 위해 수시로 리벨런싱을 합니다. 

 

이렇듯 ETF를 통해 투자를 한다면 현재 상승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상승분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며, 또 변동성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ETF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현재 같은 시기에 더더욱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어 개별 주식보다는 ETF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투자 비중 축소&현금 비중 확대

 

2020년 같은 경우는 어느 곳에 투자를 하든 오를 수밖에 없던 시기였습니다. 특히나 최저점이었던 3월에 투자를 했다면 정말로 어느 주식을 가지고 있던 높은 수익을 얻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작년과 다릅니다. 모든 분들이 다 알고 있을 꺼라 생각해요, 이미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풍선을 보는 것과 같은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현재는 작년처럼 레버리지 투자를 한다든가 자신의 자산을 모두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생각을 합니다. 현재처럼 불안한 시기에는 점차 투자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매월 100만 원을 투자한다면 이번 달은 위험자산 90 : 안전자산 10, 다음 달에는 70 : 30처럼 조금씩 투자 비중을 줄이며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겁니다. 현재는 변동성이 매우 큰 시기라 했습니다. 오를 때는 잘 오르지만 떨어질 때는 크게 떨어진 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떨어진다면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이용해 저렴해진 주식을 사는 겁니다. 

 

현재 저는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꾸준히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오른다면 사람들은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면 안전자산인 달러는 그에 맞추어 하락하게 되죠, 저는 미국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오른다면 그때 달러를 좀 더 환전합니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떨어지면 싸게 환전했던 달러를 이용해 ETF 비중을 늘립니다. 그러다 다시 주식시장이 오른다면 투자는 다시 멈춥니다. 

 

하지만 저는 한 가지 더 추가를 하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현재 시장이 버블이라 확신을 하고 있으며 올해가 지나간 뒤 내년 초반 ~ 중반에는 버블이 터지든 역대급 하락장이 올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에 줍줍 하기 위해 현금을 따로 또 모으고 있죠, 예를 들면 매월 100만 원 투자를 한다면 50%는 주식 투자를 하고 30%는 중간중간 조정장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게 현금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20%는 버블이 터지는 시기에 줍줍 할 수 있게 현금을 또 모아둡니다. 

 

물론 이 방식을 이용하면 현금 보유량이 50%가 되기 때문에 50% 만큼의 기회비용을 놓칠 수는 있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한쪽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시기에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4) 폭락 시점 맞추기

 

영화 빅쇼트와 국가부도의 날을 보면 뜨겁게 성장하고 있던 자산시장에 마이클 버리와 유아인은 하락장에 모든 돈을 걸게 됩니다. 해당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였기 때문에 이 둘은 막대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즉 우리도 폭락 시점을 맞추고 빅쇼트를 노리는 겁니다. 

 

정말 큰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며 반대로 가장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락장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공매도와 인버스 투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현재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을 하며 폭락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을 하고 공매도 혹은 인버스 투자를 하는 겁니다. 미국에는 3배짜리 인버스 ETF들도 많이 있죠, 

 

하지만 모두가 이 방법은 매우 어렵고 신의 경지에 다 다른 방법이라 생각할 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해당 시기를 맞출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부도위험 지수'를 보는 방법입니다.

 

FRED

부도위험 지수는 다른 말로 고위험 회사채 금리를 뜻합니다. 회사는 국가와 마찬가지로 자금을 조달받을 때 채권을 이용하여 자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도 신용등급이 존재하며 회사의 신용등급이 낮으면 그만큼 돈을 빌리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회사의 신용등급이 낮으면 채권을 발행해도 해당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어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이 좋지 않은 회사들은 높은 금리의 채권을 발행하며 투자자들을 모으게 됩니다. 그런데 경제가 좋다면 회사가 신용이 좋지 않아도 금리를 낮출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좋지 않다면 회사는 금리를 높게 올려야 됩니다. 만약 경제위기가 찾아온다면 회사는 금리를 더더욱 올리며 채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즉 고위험 회사채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경제에 큰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부도위험 지수가 오르면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고 반대로 하락하면 금리를 내리고 있는 겁니다.

 

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 (BAMLH0A0HYM2) | FRED | St. Louis Fed

 

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

Source: Ice Data Indices, LLC   Release: ICE BofA Indice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Close Notes: The ICE BofA Option-Adjusted Spreads (OASs) are the calculated spreads between a computed OAS index of all bonds in a

fred.stlouisfed.org

부도위험 지수는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이틀 늦은 정보이므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빨간 선으로 체크한 부분이 있는데 부도위험 지수가 평균 3 ~ 3.5까지 내려오면 다시 반등을 하며 위험 신호를 알려주었습니다. 21년 2월 11일 기준으로 부도위험 지수는 3.5입니다. 즉 다시 상승하는 구간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상승을 한다면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3.5 밑으로 계속 떨어질 수도 있으며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확인을 하며 부도위험 상태를 확인해야 됩니다. 지수라는 것은 본래 오르고 떨어짐을 반복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매일 확인을 하고 만약 조금씩 상승을 하고 있다면 위기 신호가 오는 것이며 슬슬 타이밍을 잡을 때가 오는 겁니다.

 

 

두 번째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예측하는 겁니다.

 

현재 버블의 원인은 시중에 통화량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양적완화와 재정정책 등으로 인해 시중에 통화량을 매우 많아졌습니다. 보통 통화량이 늘어나면 자산시장은 상승하며 반대로 통화량이 줄어들면 자산시장은 하락을 하게 됩니다.

 

FRED

위 그래프는 미국의 M2(광의통화) 지표입니다. 광의통화는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통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M2 그래프가 올라가면 시중에 통화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죠, 2020년을 기점으로 M2의 증가량은 거의 수직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막기 위해 엄청난 양의 돈을 시중에 공급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이 불같은 상승을 했지만 그만큼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일어난다면 괜찮지만 어떤 일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진다면 우리는 그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다시 통화량을 줄이는 일입니다. 시중에 통화량이 줄어든다면 물가는 다시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통화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시중에 통화량을 감소하게 되고 통화량이 감소하면서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문제가 있죠, 바로 '부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준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낮은 금리를 이용하여 대출을 받고 주식을 한다던가 부동산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러니 현재 이렇게 주식시장이 뜨겁고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겁니다. 이건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다른 국가들도 같습니다. 

 

즉 빚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금리를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한 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버블이 터지는 시점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폭락장에 맞추어 빅쇼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끌/빚투족 무조건 보세요!) 주식시장이 버블인 이유!!

 

(영끌/빚투족 무조건 보세요!) 주식시장이 버블인 이유!!

최근 주식 시장에 버블이 끼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전에 제가 쓴 포스팅을 보면 저 또한 현재 시장이 많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주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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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시점을 맞추면 공매도와 인버스 같은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보다 좀 더 안전한 방법은 미리 해당 시점이 다가오기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전부 매도하는 겁니다.

 

물론 폭락장이 올 거라 예상을 하고 주식을 전부 매도했지만 폭락은 오지 않고 계속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폭락장이 온다면 지금까지 벌었던 수익이 다 사라지게 되겠죠, 주식을 전부 매도한다면 적어도 수익을 잃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스스로의 선택이 아주 크겠죠!!

 

주식 시장의 버블을 대처하는 방법은 제가 알려드린 4가지 방법 외에도 더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들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어느 방법을 선택해도 그 방법을 택한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자신을 의심하면 안 됩니다. 

 

투자를 하면 정말 많은 기술적 분석들이 많을 겁니다. 또 여러 자료를 통해 확인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과거이고 과거의 자료일 뿐 해당 자료들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단지 아무런 정보도 지식도 없는 사람들보다는 더 높은 확률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겠지만 그저 더 높은 확률일 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공부를 통해서 얻은 자료와 지식, 그리고 정보들을 믿어야 됩니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도 정확하게 미래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투자는 믿음이 굉장히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말만 듣고 투자를 해서 실패를 했다면 그저 그 사람들을 원망할 뿐 스스로의 발전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를 한 뒤 실패를 했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발전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겁니다. 투자는 이러한 상황을 반복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저 또한 이렇다 한 경험이 없어 어떤 게 옳고 맞다 혹은 내가 이렇게 해봤는데 이것보다는 이게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투자 공부한 지 1년째라.... 그래서 더더욱 제 포스팅 글은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분석에 맞추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고 많지는 않지만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제 투자가 틀렸다면 맞는 투자를 찾기 위해 더 공부를 할 것이고 더 발전을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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