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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지식교실

금리인상 수혜주 는 '채권'이다?? 금리인상 시기를 채권으로 알 수 있다!!

by 히르찬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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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을 이해하려면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포스팅을 위해 '채권 완벽 정리'를 해놓은 포스팅을 작성했는데요 만약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한 뒤 이번 포스팅을 읽으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 [금융지식] 채권이란? 채권 완벽 정리! "채권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금융지식] 채권이란? 채권 완벽 정리! "채권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 중 '금융&경제 지식교실' 카테고리의 글을 대부분 읽어보셨다면 제가 채권을 굉장히 많이 언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요, 환율이든 인플레이션이든 금리 인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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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글을 읽는 분들은 채권의 이해가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채권을 좀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의아하면서 클릭을 하고 방문을 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 금리인상 수혜주라서 들어오긴 했는데.. 채권이 수혜주라고?"

 

"미치광이 사기꾼 아닌가?"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거 같아요, 괜찮습니다. 이해해요, 당연히 금리 인상 시기에 어떻게 채권이 수혜주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당연함에 속아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채권에 기회가 숨어있습니다.

 

 

구글 뉴스

 

최근에 위와 같은 기사를 아주 많이 보았을 겁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증시 혼조세"

 

"미국 장기채권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통화긴축 우려"

 

"미국 장기채권 금리 상승 '기준금리 예정보다 빠를 수도...'"

 

등등.....

 

 

 

 

 

 

 

요즘 뉴스를 보거나 신문을 보면 거의 모든 게 이런 내용의 기사일 겁니다. 

 

채권에 대한 이해는 있어도 도대체 채권금리 상승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길래 이렇게 심각해지는지 이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증시에 왜 문제가 생기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왜 그럴까요? 

 

 

kr.investing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전 세계는 엄청난 추락을 하게 됩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너나 할 거 없이 모두 엄청난 폭락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2,200에서 1,400 가까이 하락을 했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23,000에서 16,000까지 하락을 했고, 독일 닥스 지수는 13,000에서 8,900까지 하락을 했고 영국 FTSE 지수는 7,400에서 5,000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S&P500 지수는 위 그래프에서 보이는 거와 같이 3,300에서 2,200까지 하락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나라들은 2월부터 3월까지 약 한 달의 시간 동안 엄청난 폭락을 했습니다.

 

 

fred

 

또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의 실업률은 1933년 미국의 대공황 시절 실업률 24%를 기록한 이후 최고로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공황 이후 미국의 두 자릿수 실업률은 1982년 2차 오일쇼크 때 10%, 그리고 한참 뒤 2008년 금융위기 때 10%를 기록한 뒤 2020년에 14% 실업률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준 시기였습니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는 시중에 엄청난 자금을 공급했습니다.

 

 

kr.investing - 세계 지수를 추종하는 VT ETF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으로 하여금 시작한 양적완화를 대부분의 국가들이 시행하면서 침체되었던 경기를 되살리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20년 4월부터 다시 빠르게 반등을 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kr.investing -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실업자가 대규모로 생기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엄청나게 상승을 하고 경기부양책을 펼치면서 그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하죠, 대략 8월을 기점으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20년 3월 이후로 본다면 실업수당청구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이렇게 보면 안 됩니다. 우리는 코로나 전과 비교를 하며 봐야 됩니다. 코로나 전 실업수당청구건수와 비교하면 현재도 아주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https://coronaboard.kr/

 

 

 

 

 

https://coronaboard.kr/

 

또한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앞도적으로 높은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kr.investing -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그리고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는 20년 3월 크게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현재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이 말은 즉 제조업과 자영업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증시는 계속 상승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주식시장이란 경제를 선반영한 지표라고 합니다. 즉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 같으니 그 기대감 속에 주식시장이 먼저 상승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제지표를 보면 계속 하락하고 있어요, 지난해 주식시장이 그렇게 올랐는데 경제는 계속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19022

 

현재가 바로 K자형 회복이라 부르는 시대입니다. 자산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을 하는데 실물경제는 계속해서 하락을 하고 있는 겁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FRED - 파란색 : 연준자산 / 빨간샌 : M2(광의통화)

 

 

바로 중앙은행과 정부에서 미친듯한 돈을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 돈들이 소비로 사용이 되지 않고 자산시장에 투자를 하게 되는 돈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K자형 경제 성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로 인해 실물경제는 계속해서 죽고 있고 주식과 부동산만 미친 듯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모아 자산시장에 투자를 했을까요?

 

바로 '대출'입니다.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개인에게 현금을 지급했지만 그것만으로 자산시장이 이렇게 오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현재 대출이 아주 쉬워졌죠? 금리도 낮고 대출 규제도 완화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출을 계속해서 받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게 빚을 지어 투자한 곳이 바로 주식과 부동산이고 그로 인해 엄청난 상승을 한 겁니다. 

 

 

출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7/2020121700358.html

 

또 지난해 연준은 현재의 0.00% ~ 0.25%의 기준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앞으로 3년 동안 기준금리 인상이 없는 것이고 저금리로 대출을 받기 쉬워진 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더 안심하고 대출을 받죠, 그러면서 빚은 계속해서 증가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실물경제는 계속 죽어가고 자산시장만 오르게 된 겁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자꾸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금리가 인상되면 나라가 뒤집어질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부채량이 매우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금리인상'에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래서 이게 채권금리 상승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현재 장기채권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이유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대량의 채권 공급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0513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3220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서 엄청난 양의 경기부양책 자금이 쏟아지고 있으며 친화경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프라 산업에 3조 달러 가량의 자금이 또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걸 이루려면 대량의 국채를 발행해야 되며 채권의 공급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장기채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FRED

 

또한, 미국의 타깃물가지수는 2%지만 현재 기대인플레이션이 2%를 넘고 2.16%에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 보이니 더욱 장기채권 금리가 오르게 됐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는 것은 물건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고 반대로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는 겁니다. 채권은 영어로 'Fixed Income'이라 부르죠, 이는 고정된 수입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액면가 100만 원짜리 10년 만기 채권을 사면 10년 뒤에 100만 원을 그대로 받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시간이 지나면 오르고 화폐는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지금의 100만 원과 10년 뒤 100만 원은 가치가 다르다는 것이죠, 최근 10년 동안은 디플레이션이 지배해왔기 때문에 채권 투자에 대한 큰 문제가 없었지만 현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화폐의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고정 수입을 주는 채권 투자를 하지 않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채권 수요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여러 통화완화 정책을 통해 죽어 있던 경제가 좋아질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채권 투자 수요는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채권의 공급은 늘어나고 수요가 줄어든다면 당연 채권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현재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겁니다.

 

 

출처 http://news.imaeil.com/Economy/2021022400563165147

 

또 금일 새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에 출석하여 "당장 금리 인상은 없고, 채권 매입을 지속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 또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2%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즉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는 뜻인데요, 그렇게 되면 장기국채 금리는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장기국채 금리가 상승을 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을 한다면 통화긴축 우려가 높아질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연준에서 처음에는 23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최근부터 말이 많이 바뀌었죠,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다"

 

"올해는 통화긴축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긴축에 들어갈 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가이던스를 준다고 했지만 현재 시장이 이렇게 불안한데 아무리 시간을 두고 가이던스를 줘도 시장이 완만하게 하락을 할까요? 저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공황 때나 2008년 금융위기처럼 폭락을 하진 않을 수 있지만 비슷하게 빠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빠르게 올랐거든요, 아무리 낮은 금리라 해도 버블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이렇게 장기국채 금리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더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주식시장만큼이나 불안한 곳이 부동산 시장일 겁니다.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보다 대출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오랜 시간 현재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을 해서 대출을 받고 부동산 투자를 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으니 많이 불안한 겁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주식시장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즉, 장기채권 금리 상승의 의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고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옵니다. 

 

 

위의 모든 내용을 정리하면 장기채권 금리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떨어진다는 거죠? 그럼 분명 채권투자는 아주아주 매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저의 개인적인 판단은 채권금리는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분간 채권가격은 더 떨어지겠죠, 이럴 때 투자할 수 있는 게 어떤 상품이 있을까요?

 

바로 '인버스'입니다.

 

인버스는 하나의 파생상품으로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이 나는 상품입니다. 기본 두배 인버스 상품이 있으며 미국에는 세배 인버스 상품까지 있습니다. 즉 어느 종목의 주가가 10% 떨어지면 30%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장기채권 금리 상승으로 장기채권 가격이 계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우리는 장기채권 인버스 상품에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으면 되는 겁니다. 장기채권 인버스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TMV ETF가 있습니다. 

 

 

구글

 

TMV ETF는 디렉션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을 하는 ETF이며 인버스 상품이다 보니 운용보수는 1.04%로 많이 높은 편입니다. TMV ETF는 20년 이상 미국 장기국채 가격이 떨어진다면 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 20년 이상 장기국채 금리가 오른다면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여러 상황들이 장기국채 금리를 상승시킬 여지가 보이기 때문에 TMV ETF에 투자를 한다면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채권 투자 전망"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 2021/01/09 - [금융&경제 지식교실] - [경제지식] 채권 투자 전망, 저금리로 미국 채권 매력은 이제 없나?

[경제지식] 채권 투자 전망, 저금리로 미국 채권 매력은 이제 없나?

현재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연 0.5%이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0.25%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죠, 더군다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금리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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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히 21년 1월 9일에 포스팅한 글입니다. 여기에 제가 채권 인버스 투자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1월 9일에 TMV ETF를 매수를 했습니다.

 

 

 

21년 1월 9일에 두 번에 걸쳐서 TMV ETF를 매수했는데요, 첫 번째 매수를 60.94 달러에 3주 샀고 두 번째는 61달러에 1주를 샀습니다. 그렇게 각각 20%와 19.92%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21년 2월 24일에도 추가로 1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렇게 평균 단가는 63.31달러이고 현재는 73.15달러로 총수익률은 15.55%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채권은 변동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3배짜리 상품이어도 기대하는 만큼 수익률이 오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약 두 달 되는 시간 동안 15% 수익률을 달성하는 게 절대 적은 수익률이 아닙니다. 

 

아 물론, 제가 수익률 자랑하려고 올린 것은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이렇다~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제가 24일에 하나를 더 매수했죠? 그 말은 즉 앞으로 더 오를 거라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회초년생 일반 직장인이라.. 돈이 없어 투자금액은 적습니다..ㅠ)

 

그럼 이게 언제까지 오를 것이냐!!

 

 

FRED

 

위 그래프는 미국 10년 장기국채 금리입니다. 20년 장기국채 금리 그래프는 최근에 공개되면서 작년 자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10년 장기국채 금리 표를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 전 10년 장기국채 금리는 대략 1.9% 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를 20년 장기국채로 계산하면 대략 0.5 ~ 0.7 정도 차이가 있는데요, 20년 장기국채 금리는 아마 2.5 ~ 2.6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10년, 20년, 30년 장기국채 들은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도 좋습니다.)

 

현재 10년 장기국채 금리는 1.34% 정도 됩니다. 즉 코로나 전 수익률로 돌아가기까지 아직 0.5 ~ 0.6 정도 남았을 거라 생각이 들고, 다만 현재 금리가 19년보다 매우 낮기 때문에 금리까지 예상해서 계산을 하면 10년 장기국채 금리는 1.5 ~ 1.6까지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인프라 투자로 공급되는 채권량이겠죠, 이것저것 가만해서 보면 1.6까지는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그쯤까지 오르면 슬슬 TMV ETF 매도 타이밍을 살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채권 투자 TIP을 드리면, 채권가격은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즉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하락해 채권금리가 오르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채권가격은 올라 채권금리는 떨어집니다. 참고로 채권 세배짜리 ETF에는 TMV 인버스 ETF가 있고 TMF 레버리지 ETF가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주가가 오를 때 3배로 오르는 파생상품입니다.)

 

즉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 채권금리는 상승하니 TMV ETF를 매수하면 되고,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 채권금리가 떨어지니 TMF ETF를 매수하면 됩니다. 이를 다른 말로 해석하면,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 채권가격이 떨어져 인버스 투자를 하는 것이고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 채권가격이 오르니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현재와 같은 시기에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초례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대표 안전자산이죠? 그럼, 위험을 감지한 사람들은 위험자산의 자금을 빼고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습니다. 안전자산에는 채권이 있기 때문에 채권으로 수요가 몰려 채권가격이 오를 수가 있습니다.

 

현재 시기는 이론과 반대되는 상황이죠,

 

그래서 저는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 지거나 금리 인상이 될 것 같으면 TMF ETF를 매수할 계획입니다.

 

 

솔직히 인버스나 레버리지 투자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위험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죠, 특히나 세배짜리 상품은 이익을 봤을 때 세배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봤을 때도 세배 손실을 봐야 됩니다. 정말 높은 위험성을 가진 상품이라 권유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투자는 자신만의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제가 금리인상 시기 수혜주는 채권이라고 이야기해도 공감을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고, 또 제가 생각한 게 틀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고 분석한 부분에 믿음이 있고 손실을 봐도 제가 선택한 일이기에 스스로 책임을 지겠지만,

 

만약 제 글만 읽고 투자를 하는 분들은 불안감이 매일 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임은 스스로 져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금리인상 시기 수혜주가 인버스 채권이라 말을 해도 스스로 공부를 통해 스스로의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겁해 보일 수 있겠죠, 말할 거 다 말하고 책임은 회피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손실을 보는 돈은 자신의 돈입니다. 스스로 피땀 흘려 벌은 돈을 남의 의견만을 듣고 투자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말을 드리는 이유는 너무 위험부담이 큰 상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만약 채권 인버스 투자에 관심이 생기고 투자를 하고 싶다면 충분한 공부를 통해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10년 장기국채 금리가 1.6까지 오른다면 슬슬 매도 타이밍을 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이 1.34 정도 되니 약 0.3 정도 남았는데요, 만약 정말 1.6까지 오른다면 앞으로 더 올라봤자 10달러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경기부양책과 3조 달러 인프라 투자에 따라 또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제 예상은 1.6입니다. 또 시장이란 곳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은 곳이므로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들 꼭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10년 물 장기국채 금리 상황을 알고 싶다면,

 

fred.stlouisfed.org/series/DGS10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Rate

Sourc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US)   Release: H.15 Selected Interest Rate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Notes: For further information regarding treasury constant maturity data, please refer t

fred.stlouisfed.org

위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고,

 

kr.investing.com/rates-bonds/u.s.-10-year-bond-yield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Investing.com

미국 국채 금리에 대한 현재와 과거 데이터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kr.investing.com

위 사이트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인베스팅 닷컴에서는 미국 20년 물 장기국채 금리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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