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대표적으로 SPY ETF, IVV ETF, VOO ETF가 있습니다. 이들은 S&P500 지수를 추종하게 만든 ETF이며,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2,400여 개의 ETF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각각 1위, 2위, 4위를 하고 있는 ETF입니다. 그리고 운용보수 또한 SPY ETF 0.09%, VOO&IVV ETF 0.03%를 보여줍니다.
운용보수도 저렴하고 시가총액도 크며 미국의 대표 500개 기업 지수인 S&P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어 인기도 아주 많은 ETF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단점이라면 아마 1주당 가격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 개의 ETF 모두 원화로 약 40만 원 값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소액투자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저렴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찾으면 운용보수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주가가 매우 저렴하고, 무엇보다 운용보수가 0%인 엄청난 ETF를 소개하려 합니다. 더 이상 긴 말하지 않고 운용보수 0%인 SFY ETF를 소개하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저는 일반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저의 글을 읽고 투자를 하시지 마시고 제 글은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기신다면 투자 고수님들의 투자 블로그나, 유튜버, 책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주시고 투자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공부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꼭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서 이 상품 혹은 해당 기업이 나에게 잘 맞는 성향을 가진 종목인지 판단을 해주시고 투자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투자란 원금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또한 공부를 하시고 투자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위험을 볼러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공부를 하시고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oFi Select 500 ETF (Ticker: SFY)]
▶토로소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이며 티커는 SFY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본래 SFY ETF는 소파이 기업의 ETF입니다.
- 정확하지는 않지만 소파이는 투자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 즉, 소파이는 특정 지수를 만들어 ETF를 만들고, 이를 토로소 자산운용사에게 제공해 상장 시키는 것 같습니다.
- 만약 제가 알고 있는 게 틀리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FY ETF는 미국 내 상위 500개 기업 지수를 추종합니다.
- 보다 정확한 내용은 운용전략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산규모는 약 2억 4천만 달러로, 원화로 약 2,600억 원의 규모를 가졌습니다.
- 자산규모가 작은 ETF입니다.
▶운용보수는 0.00%입니다.
- 어떻게 운용보수가 0%인지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운용전략 체크 부분에서 확인하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은 1.07%입니다.
▶상장일은 2019년 4월 11일로 운용기간이 아주 짧습니다.
#운용전략
▶SFY ETF의 운용전략은 시가총액 기준 500개 기업에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해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 'Solactive US Broad Market Index'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3,000개 기업의 지수입니다.
- SFY ETF는 'Solactive US Broad Market Index'에서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합니다.
▶SFY ETF의 '세 가지' 기준이란 아래와 같습니다.
- 최근 12개 월 매출 성장
- 최근 12개 월 EPS 성장
- 향후 12개 월 EPS 성장 컨센서스
- 해당 세 가지 기준을 통해 500개 기업에 각각 점수를 부여한 후 총합 점수를 통해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리벨런싱
- 연 1회, 매년 5월 진행
- 매년 5월 첫 번째 수요일부터 10일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벨런싱이 이루어집니다.
▶SFY ETF의 운용보수는 0%입니다.
- 본래 SFY ETF의 운용보수는 0.19%입니다.
- 0%의 운용보수는 21년 6월 30일까지만 적용합니다.
- 즉, 운용보수가 0%인 이유는 ETF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성으로 보입니다.
- 소파이 기업은 최근에 이슈가 된 핀테크 기업으로 ETF 시장에서의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ETF를 홍보하고자 0%의 운용보수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소파이는 스펙 상장을 통해 6월 초에 상장 되었습니다.
▶국가 비중은 미국이 99%, 그 외 국가 1%를 차지합니다.
- 1%는 미국에 상장된 해외 국가입니다.
▶대형주 86%, 중형주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 섹터가 24.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금융 15.68%
- 헬스케어 14.55%
- 임의소비재 11.32%
- 커뮤니케이션 10.38%
▶위 섹터 표는 VOO ETF의 섹터 표입니다.
- 기술 섹터 23.46%
- 금융 14.40%
- 헬스케어 12.90%
- 임의소비재 12.44%
- 커뮤니케이션 11.18%
▶섹터 비중을 살펴보면 S&P500 지수와 아주 흡사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좀 더 자세한 두 ETF의 비교는 조금 뒤에 알아보겠습니다.
▶SFY ETF는 총 492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0%입니다.
- 아마존 5.85%
- 애플 5.14%
- 마이크로소프트 4.98%
- 테슬라 3.54%
- 페이스북 2.19%
▶위 표는 VOO ETF의 상위 10개 기업 가중치 표입니다.
▶상위 기업은 SFY ETF와 VOO ETF가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 좀 더 자세한 비교는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파란색: SFY ETF / 빨간색: VOO ETF
▶위 그래프는 SFY ETF의 상장 이후 VOO ETF와의 주가추이 모습입니다.
▶두 ETF의 주가추이를 살펴보면 아주 동일하게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SFY ETF의 주가 성장이 더욱 높습니다.
- SFY ETF의 주가가 더 높게 성장한 이유는 '운용전략' 차이에 있습니다.
- 매출 및 EPS 성장을 고려하며 운용하는 SFY ETF와 달리 VOO ETF는 단순 지수를 추종합니다.
- 즉, SFY ETF 액티브로 운용이 되고, VOO ETF는 패시브로 운용이 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란색: SFY ETF / 빨간색: VOO ETF
▶YTD 기준으로 보면 VOO ETF가 좀 더 좋은 흐름을 보입니다.
▶다시 한 번 SFY ETF의 운용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 최근 12개 월 매출 '성장'
- 최근 12개 월 EPS '성장'
- 향후 12개 월 EPS '성장' 컨센서스
- 위 전략을 살펴보면 세 가지 모두 '성장'에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 SFY ETF의 추종지수 이름 또한 'Solactive SoFi US 500 Growth Index'로 Growth Index (성장 지수)입니다.
- 다시 말해 SFY ETF는 미국에 상위 500개 기업 지수를 추종하지만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사태 이후 연준의 제로금리로 성장주의 상승이 좋았습니다.
- 성장주는 금리 인하 시기에 성장이 좋고, 반대로 금리 인상 시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 S&P500 지수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비중이 대략 50:50으로 되어 있습니다.
- 반대로 SFY ETF는 S&P500 지수와 비슷하지만 성장주 위주로 가중치가 부여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21년부터는 금리 상승 시기였습니다.
- 그로 인해 21년부터 SFY ETF의 주가 상승이 VOO ETF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겁니다.
▶상위 기업 중 SFY ETF는 아마존이 1위지만 VOO ETF는 애플이 1위입니다.
▶SFY ETF에는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P&G가 있지만 VOO ETF는 버크셔헤서웨이 JP모건, JNJ, 비자가 있습니다
- 그 외는 같은 기업입니다.
▶SFY ETF 상위 기업을 보면 P&G를 제외하고 대부분 IT 기업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가지 기준인 '성장'에 초점이 많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섹터 비중만 봤을 때는 두 ETF 아주 비슷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알아야 될 부분은, 비슷한 조건을 갖춘 ETF여도 운용전략에 따라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SFY ET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SFY ETF는 상위 500개 기업 중 '성장'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ETF입니다. 다만 상위 500개 기업 중 특정 기준에 따라 기업을 선정해 ETF를 구성한 것이 아닌, 상위 500개 기업에 3가지 기준을 부여하여 순위를 정해 만든 ETF이기 때문에 다른 성장주 ETF와 비교했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성장주ETF'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성장주의 특징이 보이기 때문에 S&P500 지수와는 종종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SFY ETF의 최고 장점은 아무래도 저렴한 주가와 0% 운용보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6월 30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0%의 매력은 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0.19%의 운용보수를 지불해야 됩니다. 이 점을 꼭 인지하고 잘 기억한 뒤 SFY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애매한 위치에 있는 ETF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굳이 따로 매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지만 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자투리 금액이 남는다면 딱 그정도만 두고 투자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TMV ETF 이제는 매도할 때다!! 장기금리 상승 속도가 느려질 것이다!
★ SPHD ETF와 SPYD ETF!! 두 고배당 ETF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시점 전망과 투자 전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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