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투자는 하고 싶지만 미국에는 너무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형 기업들도 존재하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P500에만 500개의 우량기업이 있는데 어떻게 투자를 해야 될까요? 특히나 직장인이나 하루하루가 바쁘신 분들에게 미국 시장은 너무 높은 벽일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현재 미국 기업에 대해 하나하나씩 부족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죠, 다행히 제가 다니는 직장이 개인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행운이죠! 그렇지만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니 미국 투자에 있어서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ETF에 투자하세요!"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또한 ETF를 굉장히 추천하는 편이고요, 하지만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실 겁니다. "ETF를 투자하실 때는 해당 ETF가 담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라는 말을 하죠, '아니, 미국 기업에 대해서 모르겠으니까 ETF 투자를 하는 건데 또 공부를 하라고?'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해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혹은 도무지 미국 기업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ETF입니다. 바로 미국 전체 주식을 살 수 있는 ETF인 VTI ETF를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ETF입니다. 과연 정말 괜찮은 ETF인지, VTI ETF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VTI ETF를 분석하기에 앞서....
*꼭 읽어주세요!
저는 직장인 초보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저의 글을 읽고 투자를 하시지 마시고 제 글은 그저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기신다면 투자 고수님들의 투자 블로그나, 유튜버, 책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주시고 투자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공부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꼭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서 이 상품 혹은 해당 기업이 나에게 잘 맞는 성향을 가진 종목인지 판단을 해주시고 투자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자신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투자란 원금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모든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또한 공부를 하시고 투자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큰 위험을 볼러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고민과 생각, 공부를 하시고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모든 주식을 살 수 있는 VTI ETF를 분석해보자!!
일단 간단한 VTI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TF명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Ticker : VTI)
운용회사 : Vanguard (뱅가드)
상장일 : 2001년 05월 24일
추종지수 : U.S. Total Market Index (미국 총 시장 지수)
운용보수 : 0.03%
운용규모 : 1,298억 달러
현재 시가 : 143.67 USD (20/05/06)
편입 기업 수 : 3534개
해당 ETF의 티커는 VTI ETF로, 운용회사는 미국 3대 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에서 운용을 하는 ETF입니다. 자산운용사를 보면 아주 믿고 살만한 자산운용사입니다. 뱅가드가 세계 자산운용사 2위이고 블랙락이 1위,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3위 이렇게 운용사 순위가 있을 겁니다. 상장일은 2001년 05월 24일로 오래된 기간을 가진 ETF이며 큰 경제위기를 버텨낸 ETF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VTI ETF가 추종하고 있는 지수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그 말은 즉, VTI ETF 하나만 매수해도 미국의 기업을 전부 매수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운용보수는 연 0.03%로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아주 저렴한 운용보수를 가지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약 1,298억 달러이며 원화로 158조 원 정도 되는 엄청난 규모를 가진 ETF입니다.
현재 ETF 규모 순위인데요, 보시면 VTI ETF가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엄청 큰 ETF입니다. 그러면 이제 전체적인 VTI ETF를 확인했으니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을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미국의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ETF니까 어떤 기업이 들어있는지는 확인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각 기업들마다 얼마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ETF는 상위 10개 ~15개만 봐도 어떤 ETF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을 백분율로 나타낸 그래프)
상위 10개의 기업을 살펴봤는데요 아주 큰 우량주들로 시작을 하는 ETF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존슨 앤 존슨,버크셔 헤서웨이, 비자, 프록터 앤 겜블 순으로 ETF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상위 10개 종목만 가지고 본 비율이기 때문에 총 3500개 기업이 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총 3500개의 기업으로 만든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기업 수의 상위 10개 기업 비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제일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 개의 기업은 개별 주식으로 사놓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마존 같은 경우는 주당 약 300만 원 가까이하기 때문에 쉽게 매수하기가 힘들어 아마존은 ETF를 통해서 매수를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개별 주식으로 사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이 세 가지 기업은 어떤 ETF를 봐도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혹시 위 기업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간략하게 10개의 기업들을 설명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가 PC를 운용할 때 쓰는 윈도우를 만든 기업이며
'Azure'라는 클라우드를 통해 큰 발전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에어팟 등을 만들어서 우리이게 친숙한 기업입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로 1등인 기업입니다.
아마존 또한 'AWS'라는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우리에게 애플처럼 아주 친숙한 기업입니다.
알파벳은 구글입니다. 구글을 비롯한 여러 구글 자회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기업이 알파벳입니다.
그냥 구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구글은 검색 사이트로 아주 유명한 기업입니다.
존슨 앤 존슨은 제약회사이며 제약회사로는 전 세계 1등 회사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그 유명한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 선생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기업이며
여러 기업을 인수를 해서 여러 업종을 가진 기업인데, 대표적으로 보험 업종에서 제일 큰 기업입니다.
비자는 국제 네트워크 결제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마스터카드와 1등, 2등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록터 앤드 겜블은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입니다.
이렇게 VTI ETF가 가지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의 비중이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균형감 있게 잘 만들어진 ETF인 거 같습니다. 워낙에 세 기업이 크기 때문에 비중을 조금 더 잡은 거 같습니다.
&
*VTI ETF vs S&P500(SPY) 어떤 게 더 성장이 좋을까?
아마 VTI ETF와 S&P500(SPY)를 비교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 같은데요, 왜냐하면 VTI ETF가 가진 기업이나 S&P500이 가진 기업이나 비슷한 기업들이 담겨 있을 테고 또한 VTI ETF 상위 10개 기업을 봐도 아시겠지만 미국 대표 기업들로 비중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S&P500과 아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빨간색 : VTI ETF / 파란색 : SPY ETF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ETF의 움직임은 아주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S&P500이 살짝 더 높은 성장을 가진 이유는 ETF가 가지고 있는 기업의 수가 SPY가 훨씬 적기 때문에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가 되고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성장성이 좋은 거 같습니다. 500개에 투자하는 거랑 3500개에 투자하는 거는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도 97% 똑같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미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고 싶다면 VTI ETF도 아주 괜찮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원래는 크게 생각이 없던 ETF였는데 이렇게 분석을 하면서 보니 괜찮은 매력을 가진 ETF인 거 같습니다. SPY나 IVV, VOO ETF를 매수해서 미국 시장 지수를 추종하기보다 VTI ETF를 매수해서 미국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물론 현재 보시면 SPY가 11%, VTI가 8% 선에서 약 2% ~ 3%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SPY의 가격과 VTI의 가격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SPY는 280달러 원화로 약 34만 원 정도 하면, VTI는 143달러 원화로 약 17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매수 가격으로 본다면 2% ~ 3%의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VTI ETF 배당도 주나??
VTI ETF는 배당을 지급해주는 ETF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VTI ETF의 배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TI ETF의 배당률은 1.91%로 괜찮은 배당률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배당성장의 기간이 없는데요, 최근에 배당을 삭감하게 된 거 같습니다. 미국 전체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이기에 시장이 흔들리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첫 배당부터 현재까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배당금을 삭감한 거지, 예전보다 배당금을 적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기간을 살펴보면 배당금의 성장이 조금은 느리지만 조금씩 늘려오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 내역을 확인하시면 들쑥날쑥하게 지급을 해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20년에 들어와서 배당금을 삭감하였네요, 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배당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배당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TI ETF의 배당 주기는 2월, 5월, 8월, 11월에 지급해주는 분기 배당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가 $143.67로 분기마다 받을 수 있는 예상 배등금은 $0.61입니다. (2020년 05월 06일 기준)
*결론
지금까지 VTI ETF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상대적으로 아주 괜찮은 ETF인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산운용사와 ETF의 자산 규모가 너무 튼튼하고 안전하기에 믿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안전 3 : 공격 7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안전하게 투자를 하면서 공격성 있게 투자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전하면서 공격성 있는 투자를 하려면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안전한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채우기 위해서 VTI ETF는 개인적으로 아주 괜찮은 ETF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배당 부분이 들쑥날쑥하여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배당 흐름으로 보면 꾸준하게 성장해온 배당을 가졌으니 이 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배당인 거 같습니다.
또한 미국 투자자로서 미국 전체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매수를 해도 괜찮은 ETF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듯이 미국 기업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따로 미국 기업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없고 어떤 분야의 종목이 괜찮은지 모르실 때는 VTI ETF가 아주 괜찮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잘 모를 때는 모든 걸 다 사면 해결이 되기에, VTI ETF가 아주 괜찮은 투자가 될 거 같습니다.
전적으로 저만의 생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기에 저의 글을 보시고 투자를 진행하시면 안 됩니다.
항상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므로 사전에 잘 살펴보시고
이 기업이 나에게 잘 맞는 기업인지를 잘 파악하고 투자를 진행하실 바랍니다.
*참고
- 기업분석 -
- 월배당 포트폴리오 -
▶AT&T, JP모건, 비자 _ 월배당 포트폴리오 만들기
▶리얼티인컴, 맥도널드, P&G _ 월배당 포트폴리오 만들기
▶코카콜라, 펩시, 스타벅스 _ 월배당 포트폴리오 만들기
- ETF 분석 -
▶SPLG _ 미국 대표 주가지수 S&P500 저렴하게 투자하기
*'미국 ETF 완전 정복'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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